새롭게 바뀐 안성캠 취업상담 프로그램이 지난 16일부터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취업상담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 취업상담의 신설이다.

  종합인력개발센터 윤준호 주임은 “안성캠 특성상 통학하는 학생들은 수업이 끝나면 바로 하교하기 때문에 취업상담 받는 학생이 적었다”며 “이번 학기부터 진행되는 취업상담프로그램은 온라인 상담제를 도입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의 취업상담 프로그램은 한 주에 1회 오프라인에서만 운영되었다. 때문에 학생들의 취업상담 프로그램 참여도가 서울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업상담 프로그램은 한국어상담과 영어상담으로 나뉜다. 한국어 오프라인 상담은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 목요일 5, 6교시에 최유희 교수(안성캠 교양학부)의 전담으로 이루어진다. 영어 오프라인 상담은 에린르메이스트 교수(안성캠 교양학부)가 외국어대학 글로벌라운지에서 목요일 5, 6교시에 진행한다.

  한국어 온라인 상담은 주 5일제로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다. 상담은 종합인력개발센터와 전문취업컨설턴트 엘리트코리아가 연계하여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메신저로 원격 조정도 받을 수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 전체 취업상담 내용은 취업관련 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수정 및 해외취업상담·영문서류작성법 클리닉이다. 엘리트코리아 교육사업팀 김서연 주임은 “컨설턴트를 통해 불분명한 진로를 분명히 하고 강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주임은 “상담부터 시작해서 취업 계획, 이력서·면접클리닉까지 제공하여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써본 경험이 없는 학생도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취업상담을 받은 최용훈씨(사회대 무역학과 4)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종합인력개발센터의 도움으로 갈증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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