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교수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선거에서 강내희 교수(문과대 영어영문학과)가 당선됐다. 강내희 신임 회장은 2년간 교협회장으로 활동한다. 강회장은 “중앙대에 변화가 많은 시점에 회장을 맡게 되어 걱정이 되지만, 평교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전체교수회의에 참석한 628명의 교협회원 중 422명이 투표에 참여해 67%의 투표율로 과반수를 넘었다. 투표권은 847명의 교협회원 중 전체교수회의에 참석한 교수에게 주어진다.
선거에는 강내희 교수가 단일 후보로 출마했으며 참여인원 중 찬성이 401명으로 95%의 득표율을 보였다.
강회장의 주요공약은 ▲교수협의회 활동의 정상화와 활성화 ▲학내 민주주의의 진작 ▲좋은대학을 위한 논의의 장 확대 ▲평교수 권익과 입장대변 등 이다..
강회장은 “몇 년간 교협이 뚜렷한 활동을 못해 교수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 “대학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교수협의회 정상화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