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용 태

총동창회 회장

중앙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기축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의 평안과 계획하신일 모두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기길 기원합니다.

지난 2008년은 모교가 개교9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이자, 두산그룹이 새법인으로 출범하여 모교발전의 희망이 한껏 부풀어오른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모교는 법인·교직원·학생·동창회 그리고 그 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금까지 겪지 못하였던 변화와 개혁의 의지를 가지고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중앙대학교가 명실공히 명문사학으로서 거듭나기위한 고통이자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모두가 새도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학은 국내 대학간의 경쟁을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야만 살아남는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경쟁대학들도 앞다투어 새로운 비젼을 세우고 글로벌대학으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09년은 특히 모교에 있어서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입니다. 글로벌대학으로의 일보전진을 위해 새법인의 CAU2018+계획이 시작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경쟁대학들이 발전하는 것을 부러워하고 모교의 위상이 날로 추락하는 것을 보며 가슴아파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타대학들이 중앙대의 눈부신 발전을 보고 배워야할 것입니다. 초일류 대학으로 거듭나기위해 대학은 스스로 개혁해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대학발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개혁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고, 시작해야할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법인만의 노력으로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명문사학이 되지 않습니다. 중앙가족여러분의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이 모교발전과 비젼달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동창회도 대학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2009년에는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재학생들에 혜택을 줄 것이며, 국내외 동문들이 모교 발전의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와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중앙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빛나는 모교, 자랑스런 동문, 우리는 영원한 하나’라는 중앙의 슬로건아래 모교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합시다.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중앙가족 모두에게 희망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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