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중앙대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달 23일 마감됐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총 모집인원 3869명에 2만 1241명이 지원해 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4.89대 1의 경쟁률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 또한 각각 4.52대 1, 4.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롯해 주요 사립대학을 모두 앞질렀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선전이 두드러져졌다. 올해부터는 로스쿨 유치로 법학과가 폐지되고 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 바 있다.

자유전공학부는 1캠 다군에서만 모집인원 35명에 2000여명이 지원해 63.89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1캠 나군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이 42.89대 1로, 2캠 가군 주거환경학과(인문)가 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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