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곤란 장학금의 일환인 중앙사랑장학금과 졸업 후 무이자 상환을 조건을 지급되는 릴레이 장학금이 내일(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종합정보시스템(campus.cau.ac.kr)에서 신청을 받는다.

릴레이 장학금 집행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수혜자는 1캠이 240명, 2캠이 160명으로 개인별로 250만원이 지급된다. 중앙사랑장학금의 개인 수혜 금액은 80~150만원으로 단과대학 예산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중앙사랑장학금의 전체 집행 금액 및 수혜자수는 단과대 내부 회의를 거쳐 이번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장학금제도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릴레이장학금은 졸업 후 2년부터 3년 동안 원금을 분할 상환해야 하며 개인 사정으로 환급이 어려울 경우 1회에 한해 상환을 연장할 수 있다.

상환의무가 이행되지 않을 때는 본인, 보호자, 법적절차 등 3단계 상환절차를 거쳐야 한다. 학생지원처 이병훈 부처장은 “상환이 되지 않을 경우 장학금 존속이 어렵다”며 “상환을 위해 부득이하게 법적절차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선정기준은 모두 성적과 가계곤란 여부이며 릴레이 장학금은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이 추가된다.

신청 구비서류는 지도교수의 추천을 첨부한 장학금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경제상황을 증빙할 수 있는 기타자료이며 신청서 및 증빙서류는 소속 학과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선발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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