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한복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중앙대의 ‘한 스타일 페스티벌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소장:소황옥 생활대 의류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점점 사라져 가는 한복 착용을 확대하고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50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았다.

중앙대는 지난해 3월부터 유망한 사업을 특화시키기 위해 선도연구단 중 하나인 ‘한 스타일 페스티벌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했다. 현재 사업단에는 주거학과,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국악대가 참여하고 있다.

‘한복사랑페스티벌’ 사무국의 이영임씨는 “이번 축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통 의복인 한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라며 “국내 최초의 행사이고 상업적으로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복과 관련된 문화를 즐기며 한복에 현대정신을 결합시킨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축제 첫날 오후 3시부터는 한복 어린이 모델 컨테스트를 포함하여 ‘우리 옷! 한복은 미래다’란 주제로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날 오후 4시부터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복스타 컨테스트와 폐막 축하 공연 ‘우리가곡, 한복을 입다’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은 종이한복 만들기, 한복소재 책갈피 만들기, 한복 테마 포토존, 한복 페이스 페인팅, 댕기머리 시연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복사랑페스티벌 사무국’(02-820-5028)이나 2008khaf@

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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