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캠 할매동산에서 봅스트홀 측면으로 내려오는 길 우측에 있던 비포장도로의 통행로가 폐쇄된다. 통행료 근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5층(A동) 6층(B동) 규모로 설립되는 기숙사 신축공사가 진행돼 학생들의 통행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폐쇄 통로를 대체하는 임시통로 개설 역시 흑석동 제6구역의 뉴타운 개발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다. 쪽문으로 이동이 가능했던 흑석동 제6구역은 철거 예정지여서 현재 거주민들이 집을 비운 상태다. 그로 인해 주택가 관리가 부실해져 제6구역의 주택가 골목으로 통행하던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노출 될 수 있다.

시설관리팀 빈성일 팀장은 “학생들에게 위험물이 떨어질 수 있는 등 위험요소가 있어 쪽문을 완전히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임시통로 역시 마련하기 쉽지 않아 학생들은 정문, 중문, 후문같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곳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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