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강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운영해온 ‘생리공결제’를 폐지한다고 공고했다. 일부 여학생들이 허위서류를 작성해 생리통과 관계없는 결석을 무마하는 등 악용할 소지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중앙人’에서도 생리공결제의 존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중앙人 닉네임 ‘고독남아’는 “출석에 대한 더 나은 점수를 받기위해 악용할 소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제도의 허점을 노린 일부의 여학생들이 악용할 경우 피해자는 남학생들이 될 것이다”며 생리공결제의 폐지에 대해 찬성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반박의 댓글도 달렸다. 중앙人 닉네임 ‘미운(스물)일곱살’은 “생리공결제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인데 악용 및 남용된다고 제도 자체를 없애서는 안된다”며 “보완 및 재정비를 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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