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캠 총학생회(회장:송종남 도시및지역계획학과 4, 이하 총학)는 지난 5월 29일 안성 총궐기 대회에서 있었던 박범훈 총장과의 면담에서 안성발전T.F(Task Force)팀 구성을 제안, 확정한 바 있다. 안성공동화현상을 타개하고 2캠의 현안을 파악, 실질적인 안성발전대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안성T.F팀은 2캠 황윤원 부총장과 교무위원 2명 등 실무위원 다수가 포함돼 안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안성발전T.F팀은 3차례의 회담을 가졌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수강과목의 만족도 개선 ▲흑석-안성 셔틀버스 운행 ▲2캠의 구조조정 관련 자료요구 공개 ▲재단교체로 인한 교내 공사 재개 등이 있었다.

 안건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일부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수강과목의 만족도 개선의 요구안의 경우 수강신청 기간 시 서버 마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약속한 상태다.

 박용성 이사장과 기획조정실(실장:김창수, 사회대 상경학부 교수)는 이번달 내로 2캠 구조조정에 관한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자료 공개를 약속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2캠 총학 송종남 회장은 “10월에도 학과 구조조정에 관한 자료를 받을 수 없다면 박범훈 총장과 면담할 것”이라며 결의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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