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캠 중앙도서관(관장:이명한, 문과대 철학과 교수, 이하 중도)에서는 자유 배석이었던 2층 참고실과 3층 일반도서실에도 자리 맡기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 전주부터 2주 동안 자리배석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늘(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중도 참고실과 열람실 좌석을 이용하려면 자리 배석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자리 배석권은 중도 1층 7, 8 열람실 좌석 배정 단말기에서 배급받을 수 있다.


 중앙도서관 이창우 과장은 “무분별한 자리 맡기 때문에 자리 배정을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이 자리를 얻지 못할 때도 많다”며 “시험 전주부터 2주 동안 2, 3 층에도 자리배석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리 맡기 때문에 사람은 없고 책만 있는 경우가 빈번했다. 자유게시판에는 “자리가 임자가 있다고 하는데 자리는 텅텅 비었고, 심한 데는 프린트 한 장만이 올려진 곳도 있다”는 의견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열람실과 일반도서실의 자리배석은 열람실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일반 연장시간은 5시간이다. 시험기간 개방시간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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