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연구활동 장려를 위해 연구실적이 좋은 교수들에게 연구 장려금등을 지급하는 것, 인센티브제도는 분명 바람직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교수 연봉제는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것으로 연구실적과 봉급을 연관시켜 교수의 연구업적을 평가하는 것이다. 어떤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예고기간을 두는 것과 같이 점차적으로 제도를 확대해, 인센티브 제도 이후에 교수 연봉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요즈음은 대학 평가나 대학원 평가에 있어서 연구중심의 활동 영역이 중시 되고 각 분야가 전문화, 특성화 되어 가기 때문에 더더욱 교수들의 연구활동 등이 장려되고 있는 시점이다. 연구활성화를 위한 여러가지 여건이 충족되면서 점진적으로 교수 연봉제도로 전환되어야지 지금 당장 중앙대에 교수 연봉제를 도입한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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