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처 입학과에서는 97년도를 대비하여 98년도 입학전형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입학전형에는 학생부 반영의 차별화와 특별전형의 확대로 다양화를
꾀했다.

오는 99년부터 예술대 사진학과의 실기전형이 완전히 폐지되는 것과 교차지
원에서 불가능 했던 응용통계학과를 인문.자연간 허용키로 하였으며 인문.예체
능계로 지원자격이 한정되었던 연극학과(연기전공) 또한 지원자격을 전계열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 이번 입학전형의 주요 골자로 되어 있다.

또한 사진학과와 연극학과(연기전공) 특차지원이 미실시 됐던 것에 반하여 보
완된 입학전형에서는 각각 12%와 50%를 특차로 선발하는 것과 체육에만 한정
되었던 특기자 전형을 98년도에는 체육, 문학, 어학, 수학, 과학, 컴퓨터,
음악, 영화, 무용, 신문방송, 광고홍보 부문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된 점
이 주목된다.

한편 예비소집제도를 폐지하여 수험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였으며 예비소집
폐지 대신 PC통신이나 유인물, 주요 일간지를 통해 고사장소와 면접장소를 공
고하기로 결정했다.이와 같은 입학전형의 결정은 입학전형으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독자적 방법을 시행 함으로써 대학 고유의 특성
화를 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석현 기자>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