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오전 11시 2캠 학생식당에서 학생식당 평가 및 가격인상논의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총무과(과장:이정규)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현 학생식당 운영업체인 (주)두메푸드시스템과 학교 측의 학생지원처(처장:허식 교수, 사회대 경제학과, 이하 지원과), 학생 측의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정강우, 생활대 인간생활환경학과 4, 이하 인복위)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적정 온도로 배식 ▲의견수렴창구 ▲배식시간 공지 ▲퇴식구문제 ▲양식 특식의 반찬의 양과 상태 ▲자동판매기 ▲월식권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 되었다. 회의 진행은 지원과와 인복위의 질의에 대해 업자 측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업자 측의 답변으로는 배식시간 공지의 경우 안내 게시판을 제작하겠다고 답했으며 식사 시간 때 학생들의 원활한 식당 출입을 위해 이번 달부터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월식권의 경우 기존 30장 구입 시 한 장당 1500원으로 인정하여 2000원권 식권구입 시 500원을 추가로 내던 것을 1600원으로 변경되어 400원만 추가하면 되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업자 측의 가격인상 요구에 총무과측은 가격인상에 대한 근거부족을 들어 추가적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
정강우 인권복지위원장은 “운영에 대한 적자 내역의 타당성에 대해 2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가격인상에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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