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 20일 양일간 열린 미디어공연영상대학(학장:최상식 교수, 이하 미공연)의 초대 학생회장 선거에서 장동원씨 (예술대 연극영화학부 3)가 초대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올해 연극학과와 영화학과, 신방과가 통합된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이 신설되면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학생회장 선거이다.
투표 결과 장동원씨는 상대 후보인 김병윤씨(정경대 신문방송학과 4)보다 8표가 많아 당선되었다.

장동원 당선자는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됨에 따라 아직까지 학생회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고 자치 공간 등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학우들을 위해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과 22일 공대 1층 로비에서 열린 공대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파란’ 선본의 임석우씨(공대 전자전기공학부 3)씨가 당선되었다. 투표 직후 개표한 결과, 총 유권자 2436명의 유권자 중 1336명이 투표하여 54.6% 의 투표율을 보였고 그중 1149의 찬성표를 얻어 77%의 찬성율을 나타냈다.
‘파란’ 선본 측은 ▲성적향상 장학금 마련 ▲시험기간 빵과 우유 무료제공 ▲공학인증 교양 계절학기 개설 ▲공간 문제에 대한 약속 이행 촉구 ▲학생참여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석우 당선자는 “학우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생 회비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신임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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