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주관, 거동이나 몸이 불편하여 혼자서 목욕을 하지 못하는 재가(在家)자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지원서비스가 있었다. 목욕지원서비스는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행되며 복지관에서는 이용자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자임을 고려해 지원차량까지 확보해 놓아 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목욕지원서비스도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가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수많은 사업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재가복지서비스란 서비스요구가 있는 지역주민들 중에서도 가정내에서 보호를 필요로하는 자, 즉 거동 불편한 노인, 무의탁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편부편보세대 등 가족기능이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사, 간병, 정서, 의료, 결연, 후원사업 등과 같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모든 사업은 본동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데 이곳에서 관장하는 사업은 목욕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세탁서비스, 수리·보수서비스, 물품지원서비스, 반찬배달서비스, 방문이용·미용서비스,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서비스, 결연후원금지금서비스, 보건의료서비스, 학습지도서비스, 생신잔치서비스, 재가행사 등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윤영미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모든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참여와 지역후원가의 후원금 없이는 성사될 수 없는 것”이라며 중앙대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중앙대와 복지관은 거리상 매우 가깝다는 이점이 있고 또한 중앙대에는 봉사활동학점인정제라는 제도가 있어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에 좋은 여건이라는 것이다.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재가복지봉사센터로 전화나 방문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후원자로서 후원금을 내고 싶은 사람은 복지관으로 방문 또는 서신, 전화 등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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