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는 죽어서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의혈동산의 대자보는 떨어지면서 파란테이프를 남긴다는데.한번 붙이면 끝이라는 심뽀로 인해 게시판은 점점 새싹 아닌 새싹이 파릇하게 돋아나고.대자보 홍보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뒷처리 또한 아쉽구려. ○…완숙 발효 요구르트“4일이나 지났네. 완숙발효(?) 요구르트다.”유통기한이 지난 요구
교수동정▲양승무 교수(외대)지난 26일 대우재단빌딩 3층 강연실에서 ‘유교윤리의 무용성과 가용성’ 등을 주제로 한국동양철학회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것 기억나지요? ‘그 사람의 책이 책상 위에 많이 쌓여 있다’에서 ‘위???‘많이’는 어떤 말을 꾸미고 있지요?”초·중·고등학교 국어시간마다 지겹게 들었을 법한 조사니 서술어니 하는 것들이 강의시간에 연신 쏟아져 나온다. 국어국문학과 이찬규 교수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강의.‘한국어’를 배우는 쉬운 자리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학생
인사이동△고성삼 산업교육원장45년 출생. 71년 중앙대 경영학과 졸. 74년 서울대 석사학위. 78년 중앙대 경영대 부임. 80~81년 미국 이리노이주립대 교환교수. 85년 미국 호놀루루대 박사학위. 99년 인하대 박사학위.△정정호 호주학연구소장49년 출생. 73년 서울대 영어과 졸. 75년 동 대학원 석사학위. 79년 중앙대 문과대 영어영문학과 부임. 8
산업대(학장:설봉식, 산업경제학과 교수)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8405강의실에서 설립 30주년 기념 교수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안영희 교수(산업대 원예과학과)의 ‘야생화와 그 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풍물굿 연구김원호 지음/1만5천원/학민사풍물굿이라고 하면 사물놀이를 말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자는 풍물굿이 왜 재생되기 시작하였나에서부터 그 문화적 요구의 힘은 무엇인가, 풍물굿이 살아있는 현장에서 어떤 노력으로 접목되어가는가를 보여주면서 사물놀이는 풍물굿이 아니라고 말한다. 독특한 언어체계가 해소되어 다른 장르성에 부차화되고, 심지어 사물놀
지난 해 중앙대 홈페이지 자료실 관리실수로 정품소프트웨어가 불법유통된 것에 대하여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체인 칵테일(대표:이상협)이 중앙대를 상대로 지난 해 12월 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월 초 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제주대 한 학생이 ‘칵테일’이라는 소프트웨어와 다른 2개의 정품소프트
첫째, 학교홈페이지에 가보면 빨간 글씨로 ‘기존 ID 재발급’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기존 e-mail 주소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가령 본인의 기존 e-mail 주소는 icarus@cau.ac.kr 인데 새로 발급된다면 icarus@ms.cau.ac.kr 이다. 즉 e-mail 주소의 ID 부분만 같은 것이지,
의대 부속 필동병원(병원장:최응상, 의대 소아과 교수) 유병철 교수팀이 신종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관절염, 전염성, 홍반, 골수형성부전발증 등을 유발시키는 파르보바이러스(Parvovirus)의 일종으로 특히 인체에서 발견된 파르보바이러스 B19와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유교수팀은 여러 동물들로부터 B형 간염바이
안녕하십니까? 인권복지위원회입니다.1416호 신문에 실린 한 학우의 독자의 소리를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적하신 대로 식당의 예산과 결산이 일반 학우에게 공개되어 오진 않았습니다.그러나 그것이 비민주적이라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현재 식당의 운영은 자판기와 함께 총무처와 인권복지위원회에서 관리합니다.그리고 공동관리위원회가 있어
△현 학내상황에 대해 학교본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현재 학생들의 행동은 침체기를 벗어나 학교발전을 모색하고자 일어난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학생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방법에 있어서 본부와 시각차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학생들은 이번 본관 점거농성이 지난 8일 학교측에 전달한 질의서에 대한 무성의한 답변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질의서에
지난 1995년 우리 학교의 교수로 임용된 후로 교정에서 나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자주 들어 왔다. “고객 지향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과 그 “고객은 다름 아닌 학생들이다”라는 말이다. 학교의 주요보직교수들도 이런 말들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 학생들은 자신들이 고객이라는 점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이 책은 학문적인 측면에서 가장 프로라고 할 수 있는 어느 경제학 교수가 현실 사회에서 사기를 당하고 법정싸움을 하면서 세상을 조금 더 알게되는 과정을 엮은 이야기이다.남에게 피해를 주는 따위에 대하여는 아예 무신경하면서 모든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서 사업을 꾸려가는 건축업자들, 서민들을 교묘한 수단으로 얽어매어 사리를 챙기는 사채업자들, 고압적이고 냉랭하
얼마전 뉴스에서 보니 서울 시내의 많은 음식점들이 제공하는 정수기 물이, 다양한 이름의 세균에 오염된 풍성한 고단백질의 물이란 얘기가 나왔다. 그런데 그 얘기가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 시원한 물을 마음껏 들이킬 수 있는 고마운 정수기가 제1캠퍼스에 설치된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그런데 정수기 애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꼭 짚고 넘어가고
지난 22일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이하 총학)에서는 중우체육회(회장:김욱태)에 대하여 99년도 신입생 등록금 고지서에 입회비를 기재하여 강제징수 하였다고 문제를 제기하였다.이러한 문제제기는 중우체육회가 중앙대학교헌장에 등록되지 않은 임의단체임에도 신입생들의 동의없이 회원가입 처리하여 입회비를 강제징수 하였다는데서 비롯되었
학내 상황을 바라보는 대학당국의 시각에서 우리는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총학생회의 본관점거 농성을 의례적인 춘투(春鬪)로 보아서는 안된다. 현재의 상황은 대학당국과 학생회가 등록금 인상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던 일상적인 모습을 넘어서 기간에 대학이 보여온 모습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제기 차원의 양상을 띠고 있다. 사실상 학생들의 관심은 등록금 인
교수의 연구업적 만큼 그 대학에 있어서의 생명력과 성장성을 가늠할수 있는 지표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교수들의 연구업적을 증진시킬 방안과 함께 그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대학의 발전가능성을 그려보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 되고 있다. 중대신문에서 연구 협력처의 발행자료를 토대로 전체교수를 대상으로 연구 업적을 지수화 한 결과 교수 업적의 양극화 현상이
요즘 정치권에서는 소위 ‘중진’들이라고 불리는 계층의 정치인들이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른바 ‘젊은 피’ 수혈론이 바로 그 원인이다. 사실 어느 조직이든 인적요소나 정책에 있어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체되기 마련이며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미 고령화 되어버린 정치권에 상대적으로 젊은 계층의 진입은 그
태초에 이론이 있었고, 그 이후에 실천이 있었다. 근대성을 둘러싼 소문은 ‘육성(肉聲)’이 아니라 ‘가성(假聲)’으로만 존재하였다. 세기말의 다양한 현상은 세기말까지 오게 된 역사적 과정의 긍정과 부정을 하나의 기원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역사 의식을 기반으로 하여 즉 근대의 출현을 낯설게 보고자 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간주할 수가 있다. 우리의 경우,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