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가 주최하는 진보포럼 ‘맑시즘2010-끝나지 않은 위기, 저항의 사상(이하 맑시즘)’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에서 열린다. 올해 맑시즘 포럼에는 최근 그리스의 250만 노동자 총파업 소식을 전해줄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해외 연사로 참석한다. 파노스는 그리스 『노동자 연대』 편집자 겸 그리스 사회주
이번 비교문학대회 행사 중 눈에 띄는 포럼이 있다. 특별 한국학 포럼인 “세계 속의 한국문학과 문화, 그 자리매김”이 그 주인공이다. 포럼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대한 4가지 주제발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문학은 더 이상 민족이나 국가의 틀에 구속받지 않는다. 세계문학과 끊임없이 접촉하여 새로운 맥락(con
기말고사가 다가온다. 해야 할 공부는 많고 시간은 없는 지금, 어떻게 해야 높은 학점을 받을 수 있을까? 중대신문은 6개의 단대별 수석과 우수학생들을 찾아가 그들만의 고학점 비법을 들어봤다. 문과대 학과 수석 정경웅(역사학과 4)주도해라, 학점은 내가 만든다정경웅씨는 필기노트를 옮겨 적으며 시험 준비를 시작한다. 내용도 다시보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보충하
시험 도중 앞에 앉은 학생이 필통 속에 커닝 페이퍼를 넣어둔 것을 봤다. 노골적인 커닝 행위였지만 감독관은 그 학생을 잡아내지 못했다. 열심히 공부한 나로서는 억울했다.” 이진수씨(예술대 문예창작학과 1)의 불만이다. 중앙대는 학칙시행세칙 제47조에는 커닝 처벌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커닝으로 처벌된 사례는 찾기 어렵다. 서울캠 학사운영팀
교수들은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답안을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돈되고 깔끔한 답안도 교수들이 채점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김승욱 교수(사회대 경제학부)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며 점수를 조금이라도 잘 받고 싶다면 글씨를 또박또박 쓸 것을 제안했다. 김성기 교수(자연대 물리
다문화주의는 우리사회의 주요 화두다. 보수 일간지는 틈날 때마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보내고 공중파에서는 공익광고를 통해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됐다며 순혈주의를 비판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갑자기 다문화주의 전파에 진보진영이 아닌 주류사회가 열을 올리나. 중대신문에서는 세 번에 걸쳐 한국사회 속 다문화주의 열풍에 숨어있는 함의와 주요쟁점
인류의 과학기술이 아직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불가침의 성역이 있다면 '생명'이다. 식물의 엽록소는 태양빛을 흡수하여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탄수화물을 만들어낸다. 이 광합성은 빛 에너지를 화합물의 화학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과정으로 이산화탄소를 탄수화물과 다른 유기물로 고정시킨다. 엽록소는 이와 같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생명체 공장이라 할 수 있다. 자연
오는 8월 열리는 국제비교문학대회를 맞아 굵직굵직한 국내외 석학들이 중앙대에 방문할 예정이다. 중대신문 학술부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인 이들의 생애와 문학적 세계를 살펴본다. 이번 주는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헤르타 뮐러다. 더불어 국내 강연자로 참석하는 이어령과 이문열도 들여다본다. 이주민 문학의 선구자와 한국 대표 문인이 만난다이주민 문학의 거두 &
오전 여섯시를 알리는 알람소리가 울린다. A씨는 무거운 몸을 억지로 일으킨다. 아직 잠들어있는 남편과 아들을 위해 밥을 짓고 찌개를 데운다. 김치와 찌개로 간단히 요기를 한다. 오늘 유세활동은 사당동에서 한다. 움직여야 할 장소는 보안을 위해 전날 저녁에 정한다. 유세활동에서 ‘장소’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경쟁하는 당 사이에서 민감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며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인 전국 17개 대학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는 등 20대의 선거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대의 투표율은 여전히 걱정거리다. 2006년 지방선거 때 20대 투표율은 37%를 넘지 못했다. 지방선거와 자신의 생활을 이
오는 6월 2일 제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중앙대 밖에서도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끗차이로 구청장과 구의원이 된 당선자가 앞으로 어떤 권한을 갖게 되는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선거유세원 체험을 통해 선거과정의 어려움도 담았다.지자체가 책임진다, 선거가 바꾸는 세상두근두근 설레는 공휴일이 다가오고 있다. 어린
다문화주의는 우리사회의 주요화두다. 보수 일간지는 틈날 때 마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기획기사를 내보내고 공중파에서는 공익광고를 통해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가 됐다며 순혈주의를 비판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갑자기 다문화주의 전파에 진보진영이 아닌 주류사회가 열을 올리나. 중대신문에서는 세 번에 걸쳐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문화주의 열풍에 숨어있는
금년 초 전기차를 생산하는 국내 한 중소기업이 코스닥에 우회상장을 추진하면서 국내에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골프장이나 실내 화물 이송용으로 사용되던 전기차가 시내를 주행하는 시대가 된 것은 확실히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전기차는 최대 시속 60km의 저속차량이라는 면에서 전기차 인증문제를 놓고 현재 정부의
올해 8월, 일주일 동안 중앙대는 전세계 인문학의 중심이 된다. 바로 제19회 국제비교문학대회가 서울캠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중대신문 학술부에서는 3회에 걸쳐 주요 일정, 참석자 등을 살펴본다. 올해 8월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9차 국제비교문학대회가 열린다. 각국을 돌며 3년마다 열리는 국제비교문학대회는 ‘문학올림픽’이라 일컬어지는
최악의 청년실업률 시대, 안정성과 복지의 매력 때문에 ‘교사’가 선망의 직업이 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얘기다. 해마다 임용고시 학원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수강생이 몰리고 경쟁률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교원자격증을 취득한 예비교사들은 강사나 기간제 교원으로 근무하거나, 임용고시가 아닌 개별 시험을 치르는 사립학교에 지원하는 등 다
선생님을 꿈꿨다.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배움을 전해주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런데, 쉽지가 않다. 아니 너무 어렵다.’ 전국 259개 중등교원양성기관에서 한 해 발급되는 교원자격증은 51,118개다(교육과학기술부 2008년 통계기준). 2010년 서울시 중등교원 임용정원은 375명, 경쟁률은 43.8 대 1. 사립학교도 공립학교도 퇴직한 교사만큼
지난해 서울시 중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43 대 1이었다. 5년 전 두자릿수 경쟁률에 논란이 일었던 것을 생각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이미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수십만에 달한다. 교원자격증 취득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교사 자격이 남발되는 현실을 짚어봤다. 임용고시를 보지 않는 사립학교 교사임용의 실태도 알아봤다. 교직이수, 사범대
정신은 폭력보다 강하다. 우리가 배워왔던 상식이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알베르 까뮈가 언급했듯이 “인류의 정의도 패배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폭력이 정신을 꺾을 수 있음을, 그리고 용기가 그에 상응한 보답을 받지 못할 때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와 현실 속에서 자주 목격할 수 있으므로. 바로 스페인 내전
지난 주말 ‘아이언맨 2’란 영화를 보았다. 등장하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흥미롭기도 하고 영화 속에 나오는 각종 기술들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이 자연언어로 컴퓨터를 조정하는 점이다. 컴퓨터가 엄청난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차치하고라도 그는 목소리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가상정보를 마치 현실의
오는 18일 중앙철학연구소에서 오스트리아 국립 국제관계연구소(Austria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Affairs, 이하 OIIP)와 함께 ‘EU와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대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박범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