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축구부가 ‘2019 U리그’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3차례의 경기에서 총 18득점을 올리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승점 9점으로 제1권역 총 9개 대학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주최하는 2019 U리그는 총 82개 대학이 참가했다. 중앙대는 총 9개 권역 중 강원·경기 권역에 속해있다. 대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지난달 22일 중앙대는 상지영서대와 시즌 첫경기를 7-0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에서만 무려 6골을 넣었다. 김현우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2)가 4골을 기록하며 탁월한 득점력을 보였다. 같은달 29일 중앙대는 안성시환경사업소축구장에서 한라대를 맞이했다. 이날 또다시 7골을 기록하며 7-1로 경기를 마쳤다. 양창훈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2)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5일에 열린 한국골프대와 경기에서도 4-1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윙백의 공격 가담이 돋보였다. 김현우 선수는 현재 2경기 5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창훈 선수가 3경기 4득점, 장진우 선수(스포츠산업전공 3)가 3경기 3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축구부 강수호 코치는 공격적인 전술이 유효해 고득점 행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강수호 코치는 “감독님의 지도아래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고 있다”며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축구부는 상지대와 홈에서 시즌 네 번째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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