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에 일어난 현실 사회주의권의 몰락은 남한의 마르크스주의에도 급속한 해체와 몰락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 해체의 소용돌이가 남기는 중심의 빈터 속으로 들어온 것은 소위 ‘포스트’적인 조류였다. ‘포스트’는 ‘탈’, ‘넘어서’를 지향하는 모든 입장들에게 주어지는 징표였다. 그 곳에서 마르크스주의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이성 철학의 존재론과 인식론을 포함하는
연구협력처(처장:전영운, 문과대 독어독문학과 교수)에서는 지난달 30일 연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활동 지원에 대한 규정을 수정, 보완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설연구소의 실적평가에 대한 차등지원 폭 확대와 연구비 수주실적에 따른 연구활동 지원 확대, 학술진흥재단, 과학재단의 연구과제 적극지원 등이 있다. 김준년 연구협력부처장(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제1캠퍼스 교학처 학생복지과(과장:안승언)와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 4)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동문영화제와 스포츠댄스 강습회, 컴퓨터 게임 경진대회 등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오늘(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2캠퍼스 대학직장예비군 교육훈련이 실시된다.집결장소는 2캠퍼스 정문 삼거리이며 오전 7시30분에서 오전 8시 사이에 입소하여야 한다. 훈련대원은 예비복과 모자, 전투화를 복장으로 갖추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한다.
대검찰청이 지난 1일 중앙부처, 학교, 연구기관 등에 대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집중단속에 들어감에 따라 대학들이 정품소프트웨어(S/W) 구입 재원마련에 나서는 등 비상에 걸렸다. 이와 관련해 전산정보처(처장:김성조, 공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1억여원의 긴급예산을 책정하여 대비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산정보처는 교육장PC 및 각 부처
서울지역 사범대학 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진미옥, 성균관대 역사교육과·4) 주최로 열리는 제7회 예비교사교양대학(이하 예교대)이 중앙대에서 처음으로 오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된다.오는 15일에는 예교대 입학식, 전교조 선생님을 강사로 하는 전체강연과 함께 교육종합발전 5개년계획, 수습교사제, 평가인정제 등 현 사범대내 현안들을 살펴보
CPA(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고시준비반 승당관 건물의 LPG공사가 지난달 30일에 마무리되었다. 승당관 건물은 난방과 온수문제를 전원 LPG가스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관생들에게서 계속적으로 제기되어왔던 문제들이 해소되게 되었다.
지난 6일 열렸던 99 MBC배 대학농구대회 결승에서 중앙대가 고려대를 53대50으로 꺾고 다시 한번 대학정상으로 우뚝솟는 감격을 누렸다. 이로써 중앙대는 지난해 7월 1차 대학연맹전과 98농구대잔치에 이어 3개대회 연속우승을 차지하는 무서운 저력을 보여 실로 대학 최강임을 입증했다.당초 손쉽게 경기가 풀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대학 최장신 센터인 김주성
탈모증(脫毛症)은 모발이 일반적으로 존재해야 할 부위에서 소실된 상태로서, 이는 흔히 두피에서의 숫적인 감소를 말하며 미용적인 문제가 된다.탈모에는 모낭이 파괴되어 흉터가 생겨 재생되지 않는 반흔성(瘢痕性) 탈모와 흉터가 없이 모발이 다시 재생되는 비반흔성(非瘢痕性)이 있다. 비반흔성 탈모증의 원인에서 가장 흔한 것은 원형 탈모증으로서 두피 전체의 모발이
어떤 사람이든지 할 수만 있다면 남에게 좋은일을 하고 싶은 마음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용기와 결단에 달려 있기에 누구나 다 그런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그들도 정작 서민이다. 그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그 역시 소박한 수준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민이라는 지위가 가진 한계이자
중앙대는 여러기능 가운데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강조, 대학평가영역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부분을 지원해서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를 받아왔다.관악구 봉천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앙대 부설 사회복지관은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 부설 사회복지관으로서는 전국 2번째로 설립되어 우리 대학이 강조하는 사회봉사기능을 수행하는 최일선 기관이다. 현재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동작구에서 시행하는 3가지 사업 중 하나인 ‘구립 어린이집 한마음 큰잔치 행사’가 오는 12일 열려 어린이와 부모,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어린이 6백여명을 포함하여 1천3백여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라매공원에서 링뺏기, 원통굴리기, 철인경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
실업대책은 동작구(구청장:김우중)가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온 숙원사업 중의 하나로써 5월부터 시행 예정인 ‘1기업 1실업자 고용운동’ 또한 그러한 맥락에서 시행되는 사업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1기업 1실업자 고용운동’이란 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얻지 못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관내 기업체와 각 부서별 관련 기업체에 직장을 알선해 주는 제도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집집마다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를 설치한 것은 이미 한 두 해 전의 일이 아니며 심지어는 팩에 넣어 마시는 공기까지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환경오염 문제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또 그에 따라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위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동
얼마전에 영국여왕이 다녀갔다. 신문과 방송은 연일 여왕의 동정을 자세히 싣고 한·영 수교후 최초의 여왕방문이란 점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하지만 9년전 노태우 전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때 영국의 한 주요신문에 났었던 만화가 생생히 기억이 난다.그 만화에는 노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 둘이서 만찬을 하는 식탁주위로 여왕의 애견인 삽살개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약 8일간 이어졌던 지하철 파업의 전격 중단이 가져온 충격으로 잠시 주춤했던 노동계가 다시금 총력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 전망이다. 의료보건 노조와 금속산업연맹이 오는 12일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밝혔으며 전국민주주의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이갑용, 이하 민주노총)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5월 총력투쟁 방침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지하철 파업이 다른 단위
중앙대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있는 ‘99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이하 교육개혁 평가)’에서 신청한 제2분야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부분에서 4위를 차지, 4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해의 경우 같은 분야인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30개 대학을 선정, 교육부가 특별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게 되는 이번
화창한 5월. 강의실에서의 끊이지 않는 하품으로 봄의 나른함을 여실이 느끼고 있을 무렵. 지루함보다는 시원한 바람과 벗하며, 작은 렌즈 속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제2캠퍼스 건설대 토목공학과 측량실습 강의.“수평을 맞추고 나사를 돌리는 거야. 잠망경처럼 바로 밑에 사물을 비추어 준다구. 밑에 노란 줄이 보이지? 이게 있어야지 평행이 된거야.”대여섯명이
지난 1일 새젹 1캠퍼스 루이스 가든은 시험 뒤풀이 술판으로 더럽혀져 맥주병과 타다 남은 소각물로 널부러져 있었다.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자연보호와 공간문제라는 지리한 논쟁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술자리는 계속 벌어지고 루이스 가든은 더럽혀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