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0관(100주년기념관)과 303관(법학관)에 자리하던 ‘카페드림’ 점포가 철거됐다. 김동완 서울캠 총무팀장은 “카페드림은 중앙대와 본사 직영 계약을 체결했으나 제삼자가 매장을 운영해왔다”며 “2021년 카페드림 본사가 경영난으로 파산한 후 임대료 또한 납부하지 않는 등 계약사항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대는 2021년 건물 인도 소송을 개시했고 올해 8월에 최종 승소해 카페드림의 퇴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서정 학생(응용통계학과 4)은 “개강 이후에도 다른 카페가 들어서지 않아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먼 걸음을 해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동완 팀장은 “법원 판결 이후 운영 공백에 대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며 “신규 사업자 입점을 조속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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