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는 수많은 계획과 노력이 수반된다. 하나의 시설은 수많은 요소와 결합돼 있기에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신중함 또한 필요하다. 그 요소가 안전일 경우 책임의 무게는 더욱 크다. 중앙대의 안전을 수호하는 이병림 시설안전처장을 만나봤다. -시설안전처의 업무가 궁금하다. “시설안전처는 교내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학업·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 부서입니다. 시설안전처는 크게 시설팀과 EHS팀으로 구성되는데요. 시설팀의 주요 업무는 건설사업 진행과 교
GTX 유치로 교통 편의 꾀하겠다 다년간 교수 생활로 청년 고민 파악 “시민 정치적 효능감 높이고파”●생년월일 : 1972.09.09.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 ●재산(천원) : 295,239 ●병역 : 군복무를 마친 사람 ●전과 : 1건(2011.03.09. 도로교통법위반) -후보자의 출마 계기와 포부가 궁금합니다. “‘국회의원 잘 뽑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돼 안성시민의 정치적 효능감을 제고하겠습니다. 안성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하지만 그 이점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
서민과 함께 평범한 삶 살아와 공도 계획도시 조성해 인구 증대 “청년의 눈높이로 생각하겠다” ●생년월일 : 1964.10.11. ●전) 안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전) 안성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재산(천원) : 1,833,848 ●병역 :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 ●전과 : 1건(2008.8.11. 공직선거법위반) -출마 계기를 여쭙고 싶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정치에 도전하는 데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젊은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대신문은 이번 총선을 맞아 중앙대 양캠이 위치한 선거구의 후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먼저 ‘서울시 동작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두 명을 만나 동작구의 발전 방안 및 청년 관련 공약을 들어봤습니다.김현지 기자 local@cauon.net“나는 진정성 있고 거짓 없는 후보” 경찰 강화·CCTV 설치로 치안 확보할 것 청년 특구 설치로 청년 숨통 트이나●생년월일 : 1964.10.09. ●전) 부산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장 ●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안전살리기 본부장 ●재산(천원) : 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대신문은 이번 총선을 맞아 중앙대 양캠이 위치한 선거구의 후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먼저 ‘서울시 동작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두 명을 만나 동작구의 발전 방안 및 청년 관련 공약을 들어봤습니다.김현지 기자 local@cauon.net4년간 국회 밖에서 철저히 준비해 “급행철도로 교통혁명 일으킬 것” 산업 클러스터로 대학 역량 강화●생년월일 : 1963.12.06. ●전) 4선 국회의원(제17~20대)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재산(천원) : 5,831,584 ●병역 : 비대상 ●전
코로나19가 저물고 대면 학사가 시작되면서 자리를 비운 학생들은 점차 제자리를 찾았다. 언젠가 돌아올 이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부서가 있다. 중앙대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박기석 서울캠 총무처장을 만나봤다. -총무처장으로 부임한 배경은. “교무처·학생처·기획처·법인사무처를 차례로 거치고 총무처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3년 차네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사에서 다시 대면 학사를 재개하는 시기에 총무처장을 맡았죠. 학내 구성원의 본격적인 대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
코로나19를 거치며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은 비대면으로 그 양상이 변모해왔다. 이는 대학사회 또한 예외가 아닐 것이다. 중앙대의 언택트 시대를 가장 앞장서 준비하는 장우근 정보통신처장을 만나 중앙대 디지털 인프라의 현주소와 청사진을 함께 살펴봤다. -정보통신처장으로 부임한 배경은. “제가 2020년 8월 1일에 정보통신처장에 부임했으니 어느덧 3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네요. 기획처에서 예산팀장, 기획팀장으로 총 12년여 근무하다가 박상규 총장이 부임하면서 정보통신처에서 근무하게 됐습니다. 제가 가진 기획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 등록금 동결 기조 변화할 듯 광명병원 등 의대 실습공간은 충분 AI·SW 융복합에 심혈 기울이겠다지난해 10월 박상규 총장의 연임이 의결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의대 증원 등의 굵직한 난관이 대학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을까. 2월 28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2년간 재임하는 것에 관한 소감은. “중앙대의 총장으로서 재임하게 된 것에 관해서는 다른 감정보다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처음 총장으
양캠 총학 만족도 1.14로 상승해 복지 사업 확대 및 시설 개선 필요2022년 서울캠 중앙비상대책위원회부터 2024년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학생자치의 공백과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올해 중앙대는 양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혜윰’과 함께 학생자치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이 느낀 총학의 영향력은 어땠을까. 한 걸음 더 나아갈 학생자치를 위해 총학을 향한 중앙인의 인식을 살펴봤다. 총학 만족도 크게 올라 2023년 중앙대 학생의 총학 만족도는 평균 1.14점으로 2019년 .0.02점에 비해 1
가자 지구우리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먼 곳에서는 전쟁이 한창이었다. 흰 벽 앞엔 멀겋게 선 팔레스타인 모녀. 소가죽 소파에 파묻힌 채 그걸 보던 너와 나. 화면 하단으로 자막은 또 흐른다. “포탄이 밤사이에 날아와 백지의 건물 위로 빼곡히 구두점들을 찍었습니다.” !*"من فضلك أوقف الحرب"우리 중 그 누구도 구부러진 모녀의 외침 위로 해설을 번역을, 덧붙일 수 없었지만 없음과는 무관하게 그 자체로 완결되던 수두룩한 이야기, 히잡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그 쨍쨍한 감정들은 스크린 너머 불발탄처럼 우릴 향해 날아오기
자부심·소속감 점수 2019년 대비 상승코로나19 여파에 대면 경험 관련 응답 줄어양캠 기대감엔 간극 보여 세부 항목엔 긍정 평가연구 질 제고에 집중해야 지역 상생 필요성도 제기중앙대는 5년 연속 수시모집 전국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험생이 오고 싶은 대학’이라는 명성을 거머쥔 중앙대, 재학생들은 중앙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앙대에 대한 자부심·소속감·기대감을 물었다. 매회 차오르는 자부심 학생들이 중앙대에 느끼는 자부심 점수는 평균 2.3점이었다. 이는 2019년 제21회 중앙인 의식조사(2
보수·무관심층 늘고 중도·진보 줄어 현 정부 만족도는 평균 .1.25점 경제·외교·교육 정책 불만족도 높아 가장 바라는 정책은 ‘실업 해소’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이후 정권은 5년 만에 민주 진영에서 보수 진영으로 넘어가게 됐다. 정권 교체 이후 약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중앙인은 현 정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드러냈다. 청년이 마주한 현실이 변화함에 따라 보수 성향의 응답 비율은 증가했지만, 현 정부의 국정운영 만족도는 지난 정권 시절 진행한 의식조사와 비교해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항목별 정책에도 각기 다른 만족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지난 4년간 대학본부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중앙인들은 대학본부의 노력을 체감했을까. 우상향 그린 대학본부 만족도 대학본부 만족도는 평균 1.4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대비 0.88점 상승한 결과로 대학본부 만족도는 2017년 제20회 중앙인 의식조사(0.15점)와 2019년 제21회 중앙인 의식조사(0.53점)에 이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김정연 학생(식품공학전공 4)은 “최근 교내 노후시설에 대한 지원이 늘었다”며 “열악한 기숙사 난방 등의 개선이 추가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
소설 부문 당선: 전병전 학생(단국대 문예창작과), 올해로 의혈창작문학상이 3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청년 문학도를 위해 문예창작전공 학생회와 중대신문에서 마련한 자리인데요. 전국 전문대 이상 학부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시와 소설 두 부문을 공모했습니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으로 구분해 진행했는데요. 시상식은 13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에서 진행되는 ‘서라벌·중앙대 문예창작전공 70주년 총동문회 행사’ 때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의혈창작문
대학 생활 만족도 0.55점 올라 ‘경제적 문제’ 고민 비중 증가 올해 대학 생활도 끝 무렵에 다다랐다. 캠퍼스에서 보낸 나날들은 각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지 1112명의 재학생에게 물어봤다. 더불어 최근 대학생이 지닌 주요 고민거리와 대학에 바라는 점도 함께 알아봤다. 1학년 만족도 가장 높게 나타나 2023년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중앙대 학생의 만족도는 평균 1.91점으로 2019년 1.36점에 비해 약 0.55점 상승했다. 응답한 학생의 72.6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17.8%의 학생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족을 표
‘정착됐다’ 남녀 모두 과반수 넘겨 학내 성평등 활동 향한 비난 여전 2021년 서울캠 성평등위원회(성평위)가 폐지되고 이듬해 안성캠 성평위가 명칭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양캠에서 별다른 성평등 학생자치기구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는 서울캠 학생인권위원회와 다빈치캠 인권평등위원회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앙대의 성평등 의식은 얼마나 정착했을지, 나아가 학내 성차별 해소를 위해 중앙대는 어떤 변화를 꾀해야 할지 알아봤다. 성별에 따른 시각차 일부 존재 다수 학생은 학내 성평등 의식이 대체로 자리 잡았다
지역·필수의료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나 중추적이다. 위급한 환자를 가장 먼저 치료하고 그들의 생사를 책임지는 응급실의 불은, 그래서 꺼지지 않는다. 남들이 쉴 때도 응급실을 지키는 오제혁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학부 교수)을 만나봤다. -응급의료센터장의 업무는. “응급의료센터는 타 진료과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응급의료센터에 오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임상 진료과와 연결해 추가적인 진료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적절한 과에 안내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외로움이 당연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여성이 꼭 여성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는 여성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여성의 서사로 풀어내는 일이 숙명처럼 느껴져요.첨단영상대학원 재학생이 연출한 단편영화 두 편이 ‘44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를 연출한 정연지 감독(영화영상제작전공 석사수료)과 을 연출한 허지예 감독(영화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굳건하게 자리 잡은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중앙대로 눈길을 돌리기 마련이다. 대외협력처에서 동문의 금의환향을 맞이하고 있는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의학부 교수)을 만나봤다. -현재 보직을 맡고 있다. “학교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직을 맡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고 싶다고 해도 아무나 할 수 없는 자리이기도 하죠. 저는 미디어센터장에 이어 대외협력처장을 맡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주변에서 평가해주시고 저를 적임자로 봐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사업을 이끌었나.
나침반 없는 항해, 지도 없는 탐험만큼 위험한 것이 또 있을까. 모든 여정의 성패는 준비 과정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중앙대가 나아갈 길은 어디서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중앙대가 지나온 길을 평가하고 준비하며 미래를 그리기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이가 있다. 4년간 중앙대의 발전을 위해 힘쓴 김교성 기획처장(사회복지학부 교수)을 만나봤다. -지금까지 어떤 사업을 이끌었나. “저는 2020년 2월 기획처장에 부임했는데요. 중앙대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CAU 2030의 리뉴얼 작업을 실시해 코로나19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