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는 교육 환경에 생성형 AI를 어떻게 도입하고 있을까.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학의 다양한 사례를 알아봤다.생성형 AI를 수업에 도입한 대학 청강문화산업대의 · 강의에서는 창작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수업에서는 과제물을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점검해주는 생성형 AI가 활용됐다. 해당 강의를 맡은 전혜정 교수(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기획안에 대해 담당 교수 외의 교수에게도 자문을 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율화로 대학의 선택권 넓어져 기초학문 약화 등 우려도 제기돼2월 13일 교육부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학생의 권익보호와 대학 행정부담 완화의 네 가지 목적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혁신을 촉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규제를 완화하고 각 대학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 대학은 유연화된 제도를 바
3등급 실험·실습실 집계돼 학술정보원 지원 확대됐다 기숙사 수익과 비용 함께↑ 교육 이수 의무화 효과 거둬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2023년 10월 대학정보공시’가 10월 31일 발표됐다. 이번 공시에서는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현황 ▲장서 보유 및 도서관 예산 현황 ▲기숙사 운영 결과 ▲성폭력·성희롱·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현황 등이 공개됐다.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필요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현황은 안
어학연수 학생 400명 급증해 서울캠, 장애이해교육 확대8월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진행하는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의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공시에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외국학생 현황 ▲장학금 수혜 현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증가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에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을 재학생 수로 나눈 금액이다. 지난해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3개교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약 1851만 원으로 2021년 대비 약 148만 원 증가했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된다는 의미에서 기초학문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무게감 있는 명칭과 달리 현실에서의 대우는 그리 좋지만은 않은데요. 기초학문의 위기론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응용학문의 발전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학생사회와 대학사회, 정부 모두에게 소외받는 기초학문의 현실은 어떨까요? 기초학문이 처한 상황을 분석해 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 일률적 평가 기준, 기초학문 특성 고려 못해“눈앞의 성과만 좇아선 양질의 인재 양성 불가
사회봉사 역량, 봉사자 수 늘어성적 인플레이션 정상화되는 중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사회봉사 역량 ▲학생 성적평가 결과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등록금 현황 등이 공개됐다. 사회봉사 역량 ‘유의미한 결과’ ‘사회봉사 역량’은 사회봉사 교과목과 사회봉사 교과목 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수를 집계해 충족 여부가 평가된다. 2022년 사회봉사 이수 학생 수는 서울캠
9일 교육부가 학교폭력(학폭) 가해학생 조치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내 구성원과 교육 전문가 등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일었다. 학폭 입시 반영 움직임 일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2023학년도 학교폭력 대입 반영 현황'에 따르면, 7일 기준 요구자료를 제출한 전국 162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외 대입 전형에서 학폭 반영 전형 비율이 15%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 기준 조사된 체육특기자 전형 67개의 약 13%가 학폭 이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었다. 문화체
정시 비율 특히 높은 수도권대학수능과 고교학점제 연계 어려워고교내신 성취평가제 확대 예정수시도 전반적인 변화 필요해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에는 고교학점제에 기반한 대학입시가 시작된다. 하지만 수도권 대학의 정시모집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고교학점제의 비전 실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내신 평가 체계 변화에 대비해 수시전형 또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대비해 대입제도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대입제도 격변을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집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저출생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 문제로 번져 전국 대학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교에 고교학점제가 새로이 적용되면서 2028학년도부터 완전히 새로운 입시제도를 도입해야 할 판국인데요. 정시 전형, 수시 전형 할 것 없이 모든 입시 제도가 수술대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중앙대는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앞으로 대학 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살펴봤습니다. 권오복
국가장학금 Ⅱ유형이 동결 정책의 핵심재정악화로 등록금 인상 필요성 언급돼고등교육재정 부족도 주요 원인“학교와 학생만의 문제로 보지 말아야"중앙대 내국인 학부생 등록금은 2012년 이후 11년째 동결 중이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의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방안’ 발표 이후 중앙대도 등록금 인하 및 동결 정책에 동참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년 이상 지속됐던 등록금 동결 정책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국 대학이 등록금 동결을 깨고 등록금 인상을 고려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동결이 가능했
매년 등록금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정해지는지 알고 계신가요? 중앙대는 새 학기가 개강하기 전 등록금심의위원회의(등심위)를 열어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등록금과 입학금 등을 결정합니다. 등심위는 내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까지 책정하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내국인 학부생의 등록금은 동결되고 외국인 유학생의 등록금은 5% 인상됐습니다. 이러한 등록금 정책은 비단 중앙대만의 일은 아닌데요. 대학과 학생사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등심위에서 등록금이 협의되는 과정과 이에 관한 논의를 알아보
캠퍼스별 정체성 체감 어려워지역·양캠 연결로 활발 교류 있어야2008년 중장기발전계획 CAU 2018+가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양캠은 이원화 캠퍼스로서 하나의 중앙대로 자리 잡았다. 거듭되는 학문단위 개편 과정을 거쳐 안성캠은 다음 해 다빈치캠으로의 새로운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이원화, 나아가 특성화 중앙대는 캠퍼스별 교육 분야 특성화를 꾀하는 방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시) 동작구 흑석동과 경기도 안성시에 나눠 입지해 있다. 상대적으로 다수의 단대 및 학과(부)가 있는 서울캠과 달리 안성캠에는 생공대, 예술공대, 예술
강의 관련 지표, 양캠 엇갈려 펜데믹 상황 변화로 재정 개선10월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2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사립대학 수익용 기본재산 및 법정부담금 ▲기숙사 운영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등을 공개했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양캠 상이 올해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서울캠 약 69.3%, 안성캠 약 36.5%이다. 안성캠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올해 전국 수도권 대학 평균
이번 학기 대학교육 만족도 조사가 중앙대 포탈 이용에 앞서 필수로 진행되면서 일부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5일 기준, 중앙대 포탈을 접속하면 대학교육 만족도 조사 팝업창이 뜬다. 팝업창을 닫으려고 하면 ‘포탈을 이용하시려면 필수설문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전공교육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인프라에 관한 문항이 있으며 총 14페이지로 구성돼 전체 응답까지 10분가량 소요된다. A학생(글로벌
중앙대는 연구 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연구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중앙대 연구의 질은 다양한 대외 지표 속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죠. 일부 교원들은 높은 연구비 지원 조건, 연구 공간 부족, 연구비 운영의 불투명성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중앙대가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일지 중대신문이 알아봤습니다.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8월 25일 진행된 ‘2022학년도 하계 전체 보직자 회의’에서 연구처는 중앙대의
지난해 공시 대비 지표 개선 교육비는 코로나19 여파 여전해학자금대출 이용률 감소세 지속 건축기금 3년 새 약 64억 집행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약 194개교의 전국 평균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이용률 ▲전임교원 연구비 ▲사립대학 적립금 ▲기부금 현황 등이 공개됐다. 중앙대의 경우 대부분의 지표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연구비 증가해 일반 및
중대신문을 볼 때마다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언제나 알찬 내용과 합리적인 이슈선택과 분석, 그리고 빈틈없는 구성이 메이저 언론사 못지않다. 이번 기사 중 “중앙대 학내 안전 대책, 남은 숙제는?”을 읽고 느낀 점을 적어본다. 다른 곳도 아닌 가장 안전해야 할 캠퍼스 내에서 성폭행과 살인이 일어난 인천 소재 대학 사건을 보며 과연 우리 학교는 안전할까? 이런 사건이 CCTV 설치 부족이나 야간 순찰 강화가 없어서 일어난 사건일까? 의문이 든다. 속담에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rdquo
재학생 A·B학점 성적 비율 약 90% 1인당 등록금 동결, 평균 등록금↑코로나19로 교육여건 변화해 실제 기숙사 수용률 일시적 감소4월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2년 4월 대학정보공시’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대학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등록금 현황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이 공개됐다. 절대평가로 ‘학점 인플레이션’ 나타나 교육부가 발표한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4개교의 학생 성적평가 분석 결과 2021년 과목별
교육부는 2015년, 다가올 202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20만명으로 늘리는 ‘유학생 유치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의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역시 해당 전략을 계승하겠단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한국 캠퍼스를 국제화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현실에선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유학생 게토(Ghetto)화 현상’이라고 부른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지난 정부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에 의해 국내 외국인 유학
대학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일부 대학의 위기도 결국 사회의 위기올해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3월 20일에 처음 벚꽃이 피었다. 광주시와 부산시, 서울시의 벚꽃 개화 시기는 각각 3월 22·24·28일이었다.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따뜻한 남쪽 지방의 대학부터 없어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현재 대학가에는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대학 구조조정’이다. 대학 생태계의 불균형 대학 구조조정의 배경에는 학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