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첫 학기 때는 시간표가 짜여져 나오잖아. 1, 2 교시 수업에 7, 8교시 수업. 중간에 5시간의 공강. 그게 하루 이틀이면 모르지만 개인 사정이 있을 때는 정말 곤란했어. 거기다가 내가 원하지 않은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듣는다고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몰라. 어중간한 시간표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해보고, 근데 그땐 그걸 몰랐잖아. 학점만 잘 맞추면 짜여진 시간표라도 수강신청 정정기간에는 자기 사정에 맞게 바꿔도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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