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수시모집 1위 기록

“수험생 친화 입시정책이 주효”

 

15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7만 9117명의 수험생이 중앙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중앙대 는 5년 연속 수시모집 전국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하게 됐다.

 

  입학처에 따르면 서울캠은 2096명 모집에 7만 470명이 지원해 33.62 대 1의 경쟁률로 전국 대학 경쟁률 1위를 기록했 다. 다빈치캠은 695명 모집에 8647명이 지원해 12.44 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중앙대의 모집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의학부 논술전형으로 경쟁률은 203.42 대 1에 달했다.

 

  해당 결과에 대해 송수근 입학관리팀장은 “대입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전형에서 영어 2 등급까지 1등급과 같은 점수로 산정했고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는 과학논술을 폐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험생의 입시 전형 이해를 돕기 위해 수험생을 직접 만나가며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이 오고 싶은 대학 이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환경에 대비하며 수험생 친화 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중앙대가 수험생에게 사랑받을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누리 학생(문헌정보학과 4)은 “중앙대 가 수험생에게 매력적인 학교로 남기 위해서는 학교 마스코트나 굿즈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나도연 학생(국어국문학과 1)은 “캠퍼스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야 중앙대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