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유 효과 높이는 단백질 규명… "콜라겐 형성"
상처 치유 효과 높이는 단백질 규명… "콜라겐 형성"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5.06.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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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동물실험으로 새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효과 높고 저렴"

국내에서 상처 치유 효과를 높이는 조절인자(단백질)가 규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연세의대 정기양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팀이 신호전달체계를 이용한 피부 상처 치유 조절인자를 찾아냈다.

이 조절인자는 단백질 'CXXC5'로 피부 상처 치유와 더불어 피부 탄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증명된 콜라겐 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 CXXC5가 신호전달체계를 구성하는 단백질 '디세블드(Dishevelled')에 결합해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아울러 연구진은 CXXC5와 디세블드 합성을 억제하는 단백질 결합체 '펩타이드(PTD-DBM)'를 개발, 이 펩타이드가 상처 치유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펩타이드는 다른 상처 치유 펩타이드보다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값도 저렴하다"고 밝혔다.

최강열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펩타이드는 사람의 상처 치유제로도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펩타이드가 상처 치료와 더불어 다른 피부질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의학 저널 '저널 오브 익스페리멘털 메디신(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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