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 협력으로 정책 개발
연구정책, 시 발전에 사용돼

3월 26일 ‘2021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행정인턴십)’ 발대식이 개최됐다. 2005년 시작된 행정인턴십은 올해의 경우 중앙대 학생 33명과 관리자 역할인 안성시 공무원 9명이 연구과제 수행에 참여 한다.

  행정인턴십 참여 공무원은 지원자 중 선정됐으며 중앙대 학생은 3~4인의 팀 구성 후 주제를 선정해 선발됐다. 행정인턴십에는 양캠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었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 안성시장 명의의 상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실습 학점이 지급된다.

  행정인턴십 참여 학생은 안성시에 정책을 제안하며 안성시 심사위원이 우수한 정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정책 일부는 실제 안성시 발전에 사용된다. 행정인턴십으로 시정된 현안은 해당 부서에 전달 후 각 부서에서 현안의 반영 여부 및 계획을 검토한다. 행정인턴십에서는 ▲재난 시 시민·사회단체 참여유도 ▲일자리센터 전략사업 ▲내리 대학인마을 외국인·원주민 갈등 해소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진수 안성시청 기획팀 주무관은 “안성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고 학생은 실무와 접목되는 실제적인 현장체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 안성캠 인재개발팀 과장은 “젊은 시선으로 국가적 정책을 제안하며 취업 및 포트폴리오 작성 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정인턴십에 참여하는 김명지 학생(식품공학전공 3)은 “학생 아이디어가 실제 안성시 행정 정책에 적용돼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열심히 조사하고 노력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연구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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