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교 중앙대 30만 동문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모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가족, 모교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총동문회 역시 마찬가지다. 총동문회 일원으로서 1959년 중대신문 사설을 통해 중대신문에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그동안 동창회는 여러 가지로 모교의 앞날을 걱정하고 이끄는데 힘써 온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중략- 어느나라 대학이고간에 그대학이 오랜전통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그대학을 나온 동창들의 힘이란 대단한 것이다. -중략- 600년 역사를 가진 독일의 『하이델벧크』대학이나 400년의 전통을 가진 미국의 『하바드』대학, 이러한 저명한 세계적 대학이 오늘날 그국가나 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은 그곳 동창들 하나하나의 빛으로 엉켜진 결정으로 결과되는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전반에 걸쳐 그들은 자기의 역량을 능력것 발휘하여 스스로 모교를 빛내고 있다. 특히 그로 외국대학의 동창들은 교육적인 면에서 모교를 도웁고 또 후배를 길르고 있는데 『옥스포오드』대학 같은 동창회에서는 방대한 계획으로 장학금 제도를 형성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로이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주고 있다. -중략- 이번에 이할 장학기금으로 해서 모교외 후배를 위하는 원동력이 될줄로 믿는바다. 모름지기 우리 후배(재학생)들은 이러한 선배들의 따뜻한 보호와 노력을 깊이 인식하고 언제나 올바른 학문의 길을 밟아 나가야 할 것이다.”(원문 발췌) 

  이처럼 동문은 대학과 재학생들에 큰 영향을 끼친다. 총동문회는 재학생들에게 ‘생활안정 장학금’ 지급 등 후배들의 성장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중대신문에서 총동문회 활동을 보다 지면에서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동문과 재학생의 연결고리를 해줬으면 한다.

오남성 동문
총동문회 미래발전추진단장
경영학과 8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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