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시 멀미약 올바로 사용하려면
장거리 여행시 멀미약 올바로 사용하려면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2.10.15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단풍여행과 수학여행 등 장거리 여행에 적지 않게 갖고 다니는 약이 있다. 바로 멀미약이다.

멀미는 눈으로 보이는 주위 환경의 움직임과 몸 속 평형 감각기관이 느끼는 움직임의 차이로부터 생기는 증상으로, 메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이 나타나게 된다.

멀미약은 스코폴라민 성분의 붙이는 패취제와 염산메클리진, 디멘히드리네이트, 스코폴라민 등의 성분으로 된 알약, 마시는 약, 씹어먹는 츄어블정, 껌제, 가루약 등이 있다.

그러나 종류별 사용법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부작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알약 및 마시는 약은 멀미를 막기 위해서는 승차하기 30분 내지 1시간 전에 미리 복용해야 하며,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때에는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하도록 한다.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진정제 등을 복용중인 사람은 멀미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3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멀미약을 먹이지 않는다.

껌은 승차 전에 미리 씹기보다는 멀미에 따른 불쾌감이 느껴지기 시작할 때 씹는 게 좋으며, 10~15분 가량 씹다가 일반 껌처럼 버리면 된다.

패취제는 양쪽 귀에 붙이면 용량 과다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쪽 귀 뒤에 반드시 1매만 붙이도록 하고 이동이 끝나면 떼어내며, 붙이거나 떼어낸 후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만 8세 미만의 어린이는 사용을 금지하고, 만8세 이상 어린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한 후 반드시 어린이용 패취제를 사용한다.

어린이 키미테의 경우 의약품 재분류 결과, 지난 8월 전문약으로 분류됐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약품 교체, 대국민 안내 등에 소요 기간을 고려, 6개월 후인 내년 3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자, 대사질환자, 간질환자는 중추신경계 작용이 증강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또한,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이 멀미약을 사용하는 때에는 안압이 높아지거나, 배뇨장애 증세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멀미약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도움말 : 식약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