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단순 기기 이상 “오작동 재발 막을 방법 없어”4일 오전 2시경 다빈치캠 생활관 703관 (예지3동)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했다. 관생들은 대피 과정에서 생활관의 조치에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학생은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을 지적했다. A학생은 “지난 소방 훈련 대로 야외 대피를 하려 했지만 1층 로비에 집합해야 했다”며 “야외로 대피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어 불안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학생(사진전공 2)은 “생활관 공지용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는 사건 경위에 관한 질문이 삭제되고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동작을 나경원·안성 윤종군 당선 4년간의 임기 향한 포부 밝혀 11일 오전 10시 무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가 종료됐다. 서울특별시(서울시) 동작구을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도 안성시는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동작구을은 서울시 주요 격전지로 여겨지는 ‘한강 벨트’ 지역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투표율 또한 약 74.18%로 전국 투표율 약 66.97%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투표 결과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6만 2720표, 약 54.01%)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5만 33
이 주의 고사성어는 ‘窮餘一策(궁여일책)’입니다. 궁한 나머지 생각다 못해 짜낸 계책이라는 뜻이죠.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은 스펙 한 줄을 더 채워 넣고자 여러 인턴십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체험형 인턴은 근로자로서의 처우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체험형 인턴의 본래 취지인 교육·훈련이 아닌 기존 근로자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대학생들은 인턴십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는데요.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대학생들은 오늘도 궁여일책으로 인턴십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턴의
동작구자원봉사센터 대학생 봉사단 모집 4월 11일~4월 30일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봉사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5월~12월이며 5월 중 발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에도 지속해 활동이 가능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대학생 연합봉사활동 ▲동아리 기획형 봉사활동 ▲사회복지정책 연계 봉사활동 ▲기업사회공헌 연계 봉사활동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참고하면 된다. 봉사 활동자에게는 ▲활동 시간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 ▲자원봉사
자신들만의 문화로 살아가는 한 마을이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먹을 것을 얻고 서로 일을 도우며 생계를 유지했는데요. 딱딱한 법체계나 권위적인 정부 따윈 그들에게 필요 없었죠. 나의 이득보다 이웃을 우선하는 마음과 자아에 대한 확신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그들의 삶이었습니다. 마을이 관광지가 되고 외부에 개방되면서 그곳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관광객의 잦은 출입과 서구 미디어의 유입으로 마을 사람들은 외부 문명과 자신들을 비교하기 시작한 것이죠. 물질적 풍요로 가득해 보이는 서구 문명을 보며 자신들의 모습에
「대한민국 헌법」 제39조에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짊어져야 할 국방의 의무. 그 신성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학 생활과 병행하며 장교로 복무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들을 선도하는 이중구 서울캠 학군단장을 만나봤다. -군인이 된 배경이 궁금하다. “어릴 적 여유롭지 않은 가정형편에서 자란 저는 육군사관학교(육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로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육사가 저를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도록 도와줬죠. 생도 시절 저는 조국에 대한
극심한 취업난 속 청년들은 ‘스펙 쌓기’를 위해 인턴십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인턴십은 업무 적합도를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죠. 그러나 체험형 인턴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보호받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근로기준법에 규정되지 않은 인턴은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그 지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인턴은 교육과 훈련을 수행하는 일경험 수련생을 의미하죠. 그러나 현재 대학생 인턴은 근로자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근로자의 지위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모호함 속에서
고신축성 반도체 소자 개발 성균관대와 공동 연구 진행해전자전기공학부 연구팀이 ‘고신축성 트랜지스터·집적회로’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연구는 박성규 교수(전자전기공학부)와 강승한 학생(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사 5차)을 비롯해 성균관대·케임브리지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진행된 연구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유기 반도체 소자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산화물 반도체를 활용했으나 소재 간 물성으로 인한 층 분리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관해 박성규 교수는 “기존의 반도체의
학생 대표자·인프라팀 간 논의 “학교의 문제해결 의지 확인해” 8일 810관(원형관) 109호에서 ‘인프라 간담회’가 개최됐다. 해당 간담회에는 김세린 다빈치캠 부총학생회장(예술공학부 4)·다빈치캠 소속 단대 회장단·다빈치캠 동아리연합회(동연) 회장단과 김대진 인프라팀 차장 등이 참석해 교내 와이파이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개최 배경에 대해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식물생명공학전공 4)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학생사회에서 고질적으로 제기돼 온 와이파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
별도의 논의 사안은 없어 회계감사는 상반기 중 시행8일 801관(중앙문화관) 2107호에서 ‘다빈치캠 2024학년도 1학기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가 개최됐다. 확운위에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단 ▲다빈치캠 각 단대 학생회장 ▲다빈치캠 각 학과(부)·전공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확운위에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의 상반기 월별 사업 보고·예정 사업 보고와 상반기 예산안 심의가 먼저 이뤄졌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식물생명공학전공 4)은 “이번 확운위는 별도의 논의 사안 없이 사업 보고와 예산안 심의 및 관련 회의가
동아리 등록 취소 안건 부결 흡연·쓰레기 문제 제기되기도1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603호에서 ‘2024학년도 제1차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회)’가 개최됐다. 각 동아리 대표자는 안건을 심의·표결 후 동아리연합회(동연)의 활동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중앙동아리 ‘피카통’·준동아리 ‘Ko rea Club’의 동아리 등록 취소 여부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 김혜성 서울캠 동아리연합회장(융합공학부 4)은 “9·10차 동아리운영위원회에서 전동대회를 통해 등록 취소 대상 동아리에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며 “이후 동아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는 정치에 참여하기 위한 권리를 보장합니다.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학생회 선거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하는데요. 중앙대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어떤 방식의 투표를 선호하는지 알아봤습니다. 황다현 학생(정치국제학과 1): 온라인 투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정 투표 시간대에 오프라인 참여가 힘든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또한 온라인 투표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나 대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우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보니 유권자의 다양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해요. 차
‘4관왕’ 한남대 상대로 승리해 수비에 집중한 전략 들어맞아 중앙대 축구부가 5일 다빈치캠 대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1(U리그)’ 2R 경기에서 한남대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대운동장 리모델링 이후 처음 치러진 공식 홈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중앙대는 ‘강적’ 한남대를 맞이해 전략적인 경기 운영을 준비했다. 오해종 축구부 감독은 “이번 경기는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중앙대와 4관왕을 차지한 한남대와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였다”며 “먼저 충실히 수비한 뒤 상대가 지쳤을 때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철저하
피곤한 아침을 이겨내기 위해 주문하는 커피 한 잔이지만 여기에 밝은 인사가 더해지면 기분 좋은 하루의 출발을 이룰 수 있다. 다빈치캠에서 학생들의 매일을 응원하는 곳이 있다. 언제나 활기차게 정성 담긴 커피 한 잔을 건네는 권은주 다빈치캠 팬도로시 점장을 만나봤다. -팬도로시를 운영하게 된 배경은. “코로나19로 팬도로시가 1년 반 동안 문을 닫으면서 직원을 새로 구인했는데요. 제가 지원할 당시 50살이었으니 늦깎이였죠. 2021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네요. 이전에 카페와 관련된 일을 해보진 않았어요.
타관 도서 반납 서비스 개시 배석시간 7시간으로 연장1일 학술정보원이 도서 반납 방식과 204관(서울캠 중앙도서관) 열람실 자리배석 시간(배석시간)을 개편했다. 이로써 중앙대의 모든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 반납이 가능해졌으며 배석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7시간으로 연장됐다. 타관 도서 반납 서비스를 통해 서울캠 중앙도서관·902관(다빈치캠 중앙도서관)·303관(법학관) 법학도서실 모든 곳에서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김진경 서울캠 학술정보팀 차장은 “도서관 자료 회전율이 개선되고 연체 도서가 감소할 것”이라며 “양캠을 오가는 구성원의
두 경기서 1무 1패 기록 선발투수 조기 강판되기도 중앙대 야구부가 4일과 5일 보은스포츠야구장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C조(U리그)’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4일 동의과학대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비겼으나 5일 성균관대를 상대로는 5:9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선발투수가 이른 시점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일 선발투수로 나선 김성주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3)는 타구에 맞아 1.2이닝 만에 교체됐다. 김성주 선수는 “2회초 원아웃 상황에서 주자가 2루에 자리했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날아오는
이 주의 고사성어는 ‘漠然置之(막연치지)’입니다. 무관심하게 내버려둔다는 뜻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냉담하게 대하는 태도를 의미하죠. 중앙대는 통합분실물센터가 부재한 상황인데요. 대학본부에 분실물 관련 부서를 문의해도 담당자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토로했죠.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를 분실물을 찾는 방법은 각 건물을 수소문하는 것뿐입니다. 분실물을 습득한 학생도 처치 곤란일 테죠. 주인을 찾지 못한 분실물은 오늘도 학교 곳곳을 떠돌고 있습니다. 서울캠 총학생회 ‘닿음’은 분실물센터의 부재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대의와 개인의 존엄이 충돌할 때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요. 대의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는 자와 그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자. 어느 한 명이 옳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앙드레 말로는 『인간의 조건』에서 다양한 인물의 내면을 보여줌으로써 여러 인간의 군상을 제시합니다. 1927년 상하이 쿠데타 속 대의를 위해 맡은 바를 다하는 테러리스트 ‘첸’과 개인의 존엄을 중시하는 ‘기요’. 그 외 희생과 연대를 강조하는 ‘카토프’와 격동의 시기를 회피하고자 하는 ‘지조르’까지. 그러나 이 중 아무도 틀린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여러 특색 갖춘 부스 운영돼 환경 메시지에 초점 맞춰3~4일 다빈치캠 봄맞이 문화행사 ‘꽃보다 청춘(봄맞이 문화행사)’이 개최됐다. 이번 봄맞이 문화행사는 축제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모두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봄맞이 문화행사의 컨셉은 ‘ESG·SDGs’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식물생명공학전공 4)는 “축제를 통해 환경 관련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효율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에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배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구역은 ▲부스존 ‘작전명
길 막은 채 쌓여있는 쓰레기 통행 방해 및 악취·해충 발생서울캠 정문 앞 흑석로에 버려진 쓰레기로 행인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정재 학생(소프트웨어학부 2)은 “흑석역과 캠퍼스를 오가는 길목에 쓰레기가 자주 쌓여 있다”며 “다른 길이 없어 악취를 참고 통행한다”고 전했다. 「동작구 폐기물관리 조례」에 따르면 생활 쓰레기는 공휴일 전날·토요일을 제외한 오후 5시~10시 사이 문전에 배출해야 한다. 흑석로 상인 A씨는 “규정대로 쓰레기를 문전 배출해도 제때 수거하지 않아 인도에 폐기물이 쌓인다”며 “이로 인한 통행 방해·해충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