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blogs〉녹내장ㆍ전립선비대증 환자,멀미약 복용했다간 '큰 일'
〈헬스blogs〉녹내장ㆍ전립선비대증 환자,멀미약 복용했다간 '큰 일'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8.09.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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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추석연휴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환기'… 음식 장만 주부 근육통엔 ‘멘톨’ 함유 쿨파스 사용을

추석 연휴 국내외 여행과 성묘ㆍ고향으로 가는 장거리 운전,기름진 음식 등으로 이런 저런 탈이 나기 일쑤다. 각종 교통사고에 이어 환절기 감기,과식 등으로 건강 문제도 잇따른다.

장거리 여행에 따른 멀미도 어른신이나 어린이들엔 골치거리다. 음식 장만하느라 주부들은 근육통 후유증을 겪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추석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법 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멀미약 복용 후 추가 복용시 4시간 지나야

추석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일으키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을 복용하면 졸릴 수 있어 복용을 피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미테 등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한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사용해선 안된다.

관절 삐었을 땐 쿨파스,근육통엔 핫파스 '딱'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 등이 있을 때는 파스는 ‘멘톨’이 함유돼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쿨파스와 ’고추엑스‘ 성분으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가 좋다.

만약 관절을 삐어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되고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과식 등 소화불량엔 '효소제' 소화제 복용을

명절에 과식 등에 따른 소화불량에는 위장관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가 좋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데 사용한다.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인데 사람에 따라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일정 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장기간 복용해선 안된다.

어린이 감기약은 나이ㆍ체중 맞게 정확한 용법ㆍ용량 지켜야

큰 일교차, 일시적인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충분한 휴식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약은 졸릴 수 있어 자동차 운전시 조심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명절때 과음한 경우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약물의 영향이 어른과 달라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ㆍ용량을 확인해 복용시켜야 한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ㆍ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한다. 부득이 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보호자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 이부프로펜은 토하거나 설사 등 탈수 위험있어 복용시 주의

어린이가 장기간 여행 등으로 정상 체온을 넘어 열이 나는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한다.

시럽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된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용법ㆍ용량에 따라 아이의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 토하거나 설사 등 탈수 위험있으면 먹여선 안된다.

성묘 등 야외활동 진드기기피제,의약외품 표시 확인을

성묘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접근을 막거나 쫓는 효과(기피효과)가 있는 ‘진드기기피제’는 구매할 때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등의 성분이 사용되는데, 성분별로 사용 연령에 제한이 있어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엔 사용 전 용법ㆍ용량이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혈압 측정 1시간 전 커피 복용 안돼

환절기에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혈압계를 사용할 경우 측정 1시간 전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담배는 측정 전 15분동안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혈압 상승 성분이 있는 감기약 등을 복용한 후엔 측정을 피해야 한다.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해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는 전기로 가온해 사용자에게 일정한 열을 전달하는 의료기기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가 닿거나 가연성 물질에 노출하면 안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 손상 등으로 감각 저하 등이 있는 경우엔 저온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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