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blogs〉"상처 있다면 해수욕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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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8.08.0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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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가 제시한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4가지 요령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이 많다.

그러나 비브리오균 식중독이 복병이어서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선 새우 꼬리에 손가락이 찔린 주부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쇼크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기온 상승 등 온도 변화로 나타나며,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브리오균 식중독 주의보를 내리고 예방법도 곁들였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그람음성 호염성세균으로 1∼3% 식염 농도에서만 증식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때엔 발열ㆍ혈압 저하, 복통ㆍ구토ㆍ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부종ㆍ수포 등의 피부 병변이 발생하며, 48시간 이내 사망률이 50%로 치사율이 높아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에는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 보관(5℃ 이하)토록 하며,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및 조리(내부 85℃, 1분 이상)해 섭취해야 한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으며,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열탕 처리함으로써 2차 오염을 방지토록 한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1.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해산물을 다룰 때엔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이 다른 식품에 교차 오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조리하지 않은 해산물로 이미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구분해 보관한다.

4.건강하더라도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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