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중앙대 산업경영대학원(원장:정헌배, 이하 산경원) 원우회(회장:신경숙, 부동산 경영, 석사4차)와 중국 북경대 광화관리대학원 원우회간의 협정이 북경대 광화관리대학원에서 체결되었다.

이는 지난 2월 산경원 원우회와 북경대학원 원우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북경대 광화관리대학원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협정은 북경대와 체결된 국내 최초의 협약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양 대학원간의 학술, 문화 부분의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산경원에서는 한중 학술 문화 교류협의회를 조직했다. 한중 학술문화교류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제2캠퍼스 특성을 살린 문화, 예술 방면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상호 학술대회 개최, 대학원 학생들간의 교류 확대에 대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경대 광화관리대학원은 응용경제학, 금융, 전략 및 공공정책, 조직관리, 회계, 마케팅 등의 여러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십 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우수의 대학원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경대와의 직접적인 교류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배 산경원 원장은 “내년 봄에 북경대에서 중앙대를 방문해 양대학원간의 교류협약체결식도 있을 예정”이라며 “학교측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대해 신경숙 산경원 원우회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대학원 뿐 아니라 양 대학 본부간의 교류활성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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