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37호 중대신문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제1캠퍼스 정문 앞 명일상가 건물이 증축될 것으로 알려져 학교 미관을 해치는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아직까지 학교측과 건물주와의 의견조율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 수 있는 해결의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편집자주>

세입자는 몰라도 건물주는 건물 값을 떠나서 권리금만 하더라도 생계문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된다. 상가주인이 좀 너무하는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총학에서는 이번에 불매운동을 하면서 세입자측에서는 적당한 선에서 보상을 해준다고 하던데, 우리도 참고해서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 중앙인

학교 상징인 정문을 새로 단장했죠. 그런데 수십 년간 중앙대 덕분에 먹고 살아온 그 집주인들이 염치없게도 건물 4층으로 올려 정문 미관을 해친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 돈 들여 그것도 선배님들이 모금한 돈으로 단장한 정문의 조경권 정도는 비켜야 하지 않을까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돈이 얼마나 들어간 작품인데.  - 정문개선

우리가 불매운동을 해서 세입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별로 마음이 편치 않겠지만, 지금은 명일상가에 세입자들도 없고 그러므로 지금 바로 불매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우리가 불매운동을 한다는데 건물주인도 이러한 상황을 무릅쓰고 신축하지는 않겠지요. 신축에 들어갈 비용과 학교에서 지급한 보상금이면 다른 곳에 가서도 빌딩세울 수 있을 겁니다. -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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