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4관(중앙도서관) 열람실의 외출 시스템이 변경됐습니다. 이용자는 좌석 배정 후 최대 90분 동안만 외출이 가능한데요. 90분 이내로 돌아오지 않으면 배석이 자동 취소되고 경고 조치를 받죠. 외출 시스템이 도입된 지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몇 명의 학생이 외출로 인해 배석이 취소됐는지 알아봤습니다.
 
  변경된 외출 시스템 시행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외출로 1회 이상 배석이 취소된 이용자는 총 3053명입니다. 중간고사가 있었던 지난달엔 1764명의 학생의 배석이 취소됐죠. 이는 서울캠 재적학생 수(2만3606명, 대학알리미 올해 기준)의 약 7.5%에 이르는 적지 않은 수인데요. 학생들 사이에서 외출시간이 너무 짧다는 볼멘소리가 종종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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