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2공학관 앞에서 서울캠 공과대학의 해오름제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해오름제는 학생회 출범식과 뒷풀이 자리로 구성됐다. 해오름제는 90년대 초반부터 대학에서 사용된 출범식의 우리말식 표현으로 학생회 출범식과 고사 등으로 이뤄진 행사를 뜻한다.
 

  공과대 해오름제 역시 지난해 11월 당선된 학생회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회 출범식엔 이재욱 학생회장(전자전기공학부 4)과 이문원 부학생회장(화학신소재공학부 4)등 학생회 구성원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회의 안녕을 빌었다. 또한 이재응 공과대학장(기계공학부 교수)도 해오름제 행사장을 찾아 학생회가 공과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다 함께 뒷풀이를 가졌다. 뒷풀이 자리엔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재욱 학생회장은 “학생회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었다”며 “공대학생 모두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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