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버거에서 콜라 리필이 되나?”

  맥도날드 입점 후에도 계속되는 카우버거의 질주, 실험맨을 투입해 그 질주본능에 제동을 걸어봤다. 
 

  일단 햄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우리의 실험약 콜라를 빠르게 흡입했다. 식사 후 얼음만 덩그러니 남은 컵을 들고 다시 카우버거로 향했다. 해맑은 미소로 “리필 좀 해주세요.”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안된다.” 세 번이나 졸라봤지만 리필의 벽은 높았다. 카우버거 매니저 신충정씨에게 리필이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우린 콜라가 원체 싸고 얼음으로 컵을 채우지도 않는다”며 리필이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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