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번 평가에서 사범대는 A등급을 받아 총 45개 대학 중 상위 8개 대학에 들었다. 본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지 않았고 사범대가 구조조정 목록에 오르면서 준비기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이 정도 성과가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한편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은 모두 D등급으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최하위 점수를 받은 건 교원 인원을 감축하려는 정부의 의도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학교가 최하위가 아닌 중간은 했다고 생각한다. 평가 대학 중 교육대학원 40%가 D등급, 교직과정은 60%가 D등급이다. 더군다나 교직과정은 A등급이 하나도 없다.

-이번 결과를 예상했을 법도 하다
  예상했다. 이번 평가는 자체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로 나뉜다. 자체평가는 교과부가 제작한 평가편람에 근거로 평가보고서를 작성했다. 편람 내용을 보면 평가 기준 및 항목 등이 있는데 그것을 보고 이번 평가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가령 전임교원 확보율이 그러하다.

-사범대가 A등급 받음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이를 어떻게 적용할 계획인가
  우리는 인센티브를 받을 자격과 우선권이 생긴 거지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의 적용 유무는 정부 예산에 따라 달라진다. 즉 인센티브의 실현은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

-이번 평가 이후 바라는 점이 있다면
  본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사립대학 경우 대학지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교육대학원 경우 우리학교는 숫자도 많은 편이며 등록금도 학부보다 훨씬 비싸다. 공급에 비해 지출은 거의 없는 듯하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