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와 암호화폐 등이 기성세대에서만 이슈라는 건 옛말이다. 최근 청년 사이에서도 투자는 뜨거운 화제다. 이와 같은 투자에 청년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투자 연령층이 확대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투자 현황과 그 내포된 심리를 따라 투자 그늘을 비춰봤다. 낮아지는 투자 연령대 청년들은 다양한 이유로 투자를 시작했다. 주식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임지훈 학생(부산교육대 수학교육과)은 주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함께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전까진 주식에 흥미를 갖지
버스를 타거나 편의점에서 작은 껌 하나를 사도 모든 행위에서 계약 관계가 성립됩니다. 일상에서 법은 우리에게 떨어질 수 없는 존재죠.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적 지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투자할 때 낯선 경제 용어로 숨이 턱 막히곤 하는데요. 사회적으로 투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사회부는 청년들의 투자 실태를 분석하고 투자 피해에 대한 사회적 구제 방안 및 법적 한계에 관해 다루고자 합니다. 이정서 기자 seo@cauon.net 사진 조현덕 기자“비트코인은 큰 금액이 게임머니처럼 없어졌다가
버스를 타거나 편의점에서 작은 껌 하나를 사도 모든 행위에서 계약 관계가 성립됩니다. 일상에서 법은 우리에게 떨어질 수 없는 존재죠.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적 지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을 계약할 땐 어떤 법률관계가 나타날까요? 집을 계약할 때는 전입신고와 최우선변제권 등 수많은 법률용어가 사용됩니다. 사회 초년생을 포함해 처음 집을 구하는 이들은 단어에서부터 막막함을 느끼죠. 계약 이후 집에서 살아가는 과정에도 여러 법적 분쟁에 부딪히기도 하는데요. 집을 구하는 청년들의 어려움과 그들을 보호하는 임
어느 순간 대학가 근처 월세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 여파가 대학가 원룸촌에도 미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임차인은 ‘임대차 3법’으로 권리를 보장받지만, 현실에서 법의 빈틈으로 교묘하게 법적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중대신문은 「주택임대차보호법」(주택임대차법)과 임대차 3법의 현실을 분석해봤다. 나가라는 소리에 갈 곳 잃어 주택임대차법 제1조는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해 규정함으로써 국민 주거 생활의 안정을 보장한다. 2020년 7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 3법은 계약갱신청구권
세상에 일어나는 여러 사회적 사건은 이를 둘러싼 쟁점을 논의함으로써 폭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사회와 경제, 범죄 등 다양한 현안의 이슈에서 법과 제도의 한계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가스라이팅은 심리를 조종하기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데요. 가스라이팅 범죄 사건의 내막에는 어떠한 심리 구조와 법적 한계가 담겨 있을까요? 사건을 분석하고 논의해봤습니다. 이정서 기자 seo@cauon.net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히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한 심
친밀한 관계일수록 취약가해자와는 단절 필요잦은 언론 보도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한다. 우스갯소리로 “그거 가스라이팅 아냐?”와 같은 말을 던지게 됐을 정도로 이젠 일상적인 단어가 됐다. 그러나 우리가 가스라이팅 상황을 마주하면 이를 인지하고 구별할 수 있을까? 가스라이팅이 일어나는 관계와 그 피해 양상, 대처 방법을 알아봤다. 피해자를 옭아매는 관계 내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가스라이팅은 피해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 과거 연인으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버스를 타거나 편의점에서 작은 껌 하나를 사도 모든 행위에서 계약 관계가 성립됩니다. 일상에서 법은 우리에게 떨어질 수 없는 존재죠.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법적 지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청년들의 산업재해(산재)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사람이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산재를 둘러싸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샅샅이 들어봤습니다. 이정서 기자 seo@cauon.net복잡한 절차와 신청주의로 힘겨워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위해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산업재해(산재) 발생 시 재해근로자가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정보로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산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전문가들과 함께 산재에 관한 오해를 풀어봤다. Q1.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다친 경우는 산재 신청이 불가능하다? X.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이 규정한 근로자에 해당하는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외국인 노동자와 일용직 노동자도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김한빛 법률사무소 가득 대표변호사는 “단기 아르바이트도 산재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급여를 받
주변에서 전체로 번지는 관심 공생의 원리를 깨우쳐야캠퍼스 어딘가에 앉아 눈을 감고 집중하면 자연이 드러내는 존재감을 느끼게 된다. 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새의 맑은 울음소리, 코를 자극하는 은은한 꽃향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생명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을 오감으로 깨닫게 한다. 그렇다면 캠퍼스 안 존재에 주목하는 일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환경문제 해결의 첫걸음 최근에 일어난 많은 자연재해는 기후변화가 인간과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점을 경고한다. 코로나19 역시 생태계 파괴와 ‘생물다양성’ 감소
6월 5일은 환경의 날입니다. 1972년 6월에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이를 접할 때는 심각하게 느끼다가도 일상에서는 크게 실감하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 사회부는 캠퍼스 안 생태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여정도 결국은 바로 앞에 걸음을 떼야 시작되는 법이죠. 우리의 주변에는 어떤 생명이 자리잡고 있을까요? 글·사진 김서경 기자 kim_quartz@
‘Telescope’는 멀리 있는 물체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을 의미합니다. ‘Microscope’는 작은 물체를 확대해서 보는 현미경을 뜻하죠. 이처럼 ‘캠퍼스코프(Campuscope)’는 캠퍼스 안 사회 현상을 바라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현상은 ‘대학생의 성(性)과 성교육’입니다. 성인에게도 성은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죠. 그 이유는 성이 인간의 본질과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자세한 내막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김서경
심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체제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경사를 오르다’는 사회 문제이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이슈를 이야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올라갈 경사는 과시적 소비와 향수(鄕愁) 제품에 대한 선호입니다. 이러한 소비 경향이 생긴 사회적 원인을 넘어가려고 합니다. 함께 올라가 볼까요? 경사가 아주 가파를지도 모릅니다! 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올해 신년 첫 정기 세일에서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는데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독도는 어떤 땅’인지는 충분히 배우지 못했죠. 독도에 관해 잘 알고 있을 때, 독도가 우리 영토임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결과 교과서의 내용이 독도를 다 품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보려고 합니다. 독도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 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취임 이후
기자는 ‘독도아카데미’ 제48기에 참여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독도 탐방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독도아카데미는 일본의 장기적 독도침탈전략에 대비해 국제적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단체인데요. 독도주권교육과 독도탐방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죠. 기자가 독도에서 직접 마주한 생생한 순간을 소개합니다! 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 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 中 ‘독도’는 그
대학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일부 대학의 위기도 결국 사회의 위기올해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3월 20일에 처음 벚꽃이 피었다. 광주시와 부산시, 서울시의 벚꽃 개화 시기는 각각 3월 22·24·28일이었다.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는 말이 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따뜻한 남쪽 지방의 대학부터 없어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현재 대학가에는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대학 구조조정’이다. 대학 생태계의 불균형 대학 구조조정의 배경에는 학령인
‘Telescope’는 멀리 있는 물체를 보여주는 망원경을 의미합니다. ‘Microscope’는 작은 물체를 확대해서 보는 현미경을 뜻하죠. 이처럼 ‘캠퍼스코프’는 캠퍼스 안 사회 현상을 바라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주에 살펴볼 현상은 ‘대학 구조조정’입니다. ‘구조조정’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인데요. 현재 대학이 마주한 현실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
‘Telescope’는 멀리 있는 물체를 보여주는 망원경을 의미합니다. ‘Microscope’는 작은 물체를 확대해서 보는 현미경을 뜻하죠. 이처럼 ‘캠퍼스코프’는 캠퍼스 안 사회 현상을 바라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캠퍼스 안 많은 선발에서 성적이 기준이 되는 현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숫자로 나타낸 성적의 높고 낮음을 확인하는 건 명확합니다. 그러나 정말 성적을 수처럼 비교할 수 있을까요?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불완전한 선발 기
‘A 하나에 기쁨과/B 하나에 안도와/C 하나에 씁쓸함과/D 하나에 괴로움과/F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시인의 을 성적과 관련해 패러디한 시의 구절이다. 이같이 학생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은 성적이 가져올 결과와 관계가 있다. 캠퍼스 안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성적에 질문을 던져봤다. 4.5는 4.4보다 높으니까 제한된 자원을 배분할 때는 선발 과정이 필요하다. 종종 교내의 선발에서는 ‘성적’이 준거가 된다. 최성수 교수(연세대 사회학과)에 따르면 성적을 선
사회는 묻는다. ‘왜 청년의 관심이 투자에 쏠렸을까?’ ‘청년’이라는 안경을 쓰고 사회를 바라보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청년을 통해 사회의 이면을 바라보자. 투자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투자를 향한 청년의 관심을 설명하는 원인으로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언급된다. 은행 예금 금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률이 낮아져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투자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양승훈 교수(경남대 사회학과)는 계속된 저금리 시대를 설명했다. “예금 이자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
심화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체제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경사를 오르다’는 사회 문제이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이슈를 이야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올라갈 경사는 ‘대학생의 투자’입니다. 대학생의 투자 열풍을 통해 사회 모습을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함께 올라가 볼까요? 경사가 많이 가파를지도 모릅니다! 글·사진 김서경 기자 kim_quartz@cauon.net공부, 스펙 쌓기, 아르바이트…. 최근 들어 대학생이 해야 하는 많은 일에 한 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