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적극적 대처 요구제2캠퍼스 통학버스 계약체인 다우관광의 협력업체,
동호관광이 다우관광측과의 이익배당금 협상 불화로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
까지 버스요금을 1천5백원으로 기습인하하는 사태가 발생해 통학생들이 혼란
을 겪었다.

다행히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손현승 음대 성악과.4, 이하 인복위)의 중
재로 지난 3일 양측의 합의가 이루어져 사태는 조기단락되었으며 현재 통학
버스는 정상운행중이다.

이번 동호관광측의 버스요금 기습인하는 다우관광측과의 이익배당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이와 관련하여 두 회사간의 감정적 대립이있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관광회사간의 감정적 대립원인이었던 이익배당
금합의에서 동호관광에 용역을 제공한 다우관광측은 1일 1차 1회 왕복시 15
만원을 제시했으나 동호관광측이 16만원을 제시해 협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감정대립으로 동호관광측이 한때 버스요금을 한때 현금 1천5백원으로
기습인하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난 3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이에 인복위측은 통학버스업체간의 불화로 인한 통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
기 위해 지난 3일 다우관광과 동호관광측 대표와 협상을 벌여 버스요금을 기
존대로 2천2백원으로 하고 이익배당금을 동호관광측이 요구한대로 1일 1차
1회 왕복시 16만원의 조건으로 이익배당금 협상을 타결했으며 오늘(8일) 협
상안에 대한 공증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다우관광과 동호관광측 `차후 이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통학버스 업체간의 불화로 일어난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대상은 통학생들이었다. 통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은 버스업자측
의 태도도 문제가 되지만 실질적인 업무담당인 차량계가 제1캠퍼스에 위치해
학교측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이종훈 총장, 김성훈 제2캠퍼스 김성훈 부총장 및 최창균
관리처장,손현승 인복위원장 등이 갖은 차후 대책회의에서 손현승 인복위원
장은 "차량관리과의 제2캠퍼스로의 이전을 조속히 실행해야하며 차후 안정적
인 통학을 위해 학교측과 업자가 대화를 통한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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