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에 열린 제86회 전국체전 대학부 축구 결승에서 축구부(감독:조정호)가 지난 2002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학축구의 강자임을 공고히 했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축구부는 관동대, 영남대, 초당대를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도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울산대를 2:1로 물리치며 승리했다.
장기봉 축구부 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우승할 수 있었고, 체육부 관계자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우승의 영광을 선수들과 체육부에 돌렸다.
한편, 11월 3일에는 중앙대 농구부가 SK telecom배 전국 대학농구 3차 연맹전 결승에서 연세대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4전5기로 거둔 승리여서 의미가 깊다. 올해 준우승만 3번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농구부는 4강 경기에서 강호 고려대를 95:89로 꺾었고, 결승에서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맞수 연세대를 81:70으로 물리쳤다.
장일 농구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을 전관왕으로 마치는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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