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꿈은 한낱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경제가 어려워 먹고 살기 힘들다며 세상에 대한 자조섞인 푸념을 늘어놔 봤자 허공 속에서 맴돌 뿐이다. ‘나’가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꿈을 함께 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기적을 일궈낼 수 있는 저력의 나라인 것이다.
단 한 장으로는 의미 없는 사진일 수 있지만 그러한 사진 한장 한장이 모여
거대한 형태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듯 나 하나가 아닌 우리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 작업해 봤다.
피사체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남대문에서 동이 터 오는 새벽, 환하게 불을 밝히기 시작한 모습을 담았다.

기종·Nikon F90X 28-3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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