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1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전체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1캠이 추업률 85.1%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말하는 취업자는 ‘주당 18시간 이상 일하면서 보수를 받는 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정규직을 제외한 추업률을 조사해 보면 9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1캠 기숙사 민자유치 통한 신축 확정

1캠의 남 ·여 기숙사가 교보증권과 캠퍼스 디앤아이의 민자유치를 통해 신설돼 오는 2008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 건물은 남녀공동기숙사 1채와 외부 손님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1채이며 부대 시설로는 편의점, 헬스클럽, 빨래방 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이버 강의, 성공? 실패?
교육 공간 활용도 개선, 통학 문제 해결, 교양 강좌의 질적 제고 등을 꾀하기 위해 지난 하계 계절 학기부터 사이버 강의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지난 중간 고사를 기점으로 서버 다운 등의 문제점이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어 해결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학생총회 성사
지난 3월 23일 학생총회가 1캠 대운동장과 2캠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1캠의 경우 전체 정원의 8분의 1을 넘어선 1960명이, 2캠은 932명이 참석해 양캠 모두 성사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캠 총학생회는 등록금 인상 반대, 학사운영에 학생 참여 보장, 재단 문제 해결 등의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1차 구조조정, 4개학과 통합

구조조정 1단계 결과, 4개 학과 통합이 최종 마무리 되었다. 이에 따라 2캠 독어·불어·행정·건축학과와 1캠의 독문·불문·행정·건축학과로 통합돼 입학 정원 100명이 감축되었다. 현재 통합 해당학과 학생 대표자들이 요구한 내용에 본부측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학점 교류 부문에서도 전공 과목 6학점 교류가 허가되어 이번 학기부터 시행되었다.

김양균 교수팀, DNA 변환 과정 밝혀

김양균 교수(의대 의학부)와 김경규 교수(성균관대), 하성철 박사가 세계 최초로 DNA 변환 과정을 밝혀내 과학 전문지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했다. 김양균 교수님은 특별한 단백질을 이용하여 DNA의 연결 부위를 X-ray 결정 구조 분석법을 통해 관찰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 30여년 동안 풀지 못한 DNA 연결 고리를 해결한 것으로써 생물학 교과서를 바꿀만한 획기적인 업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등록금 1학기 5.7%, 2학기 7.2%
양캠 총학생회의 등록금 투쟁 결과, 2005학년도 등록금 인상율은 1학기 5.7%, 2학기 7.2%로 최종 합의 되었다. 이 과정에서 2캠 총학생회는 2학기 역시 5.7% 인상율을 적용해야 하며 2006학년도 인상율 기준을 5.7%로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으나 본부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등록금 협상은 마무리 되었다. 

명일상가
지난 9월, 2년여를 끌어온 명일상가 문제가 해결됐다. 이 사건은 지난2003년 기존의 명일상가 건물을 재건축하려면서 불거졌다. 설계도안을 따라 건물을 지으면 상징탑은 물론 학교전경이 가렸던 것이다.
학교 측에서는 명일상가 측과 부지 매입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무리한 요구로 협상은 결렬되었고 설계안대로 건물이 완공되었다.
당연, 총학에서는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이 사건은 명일상가 측에서 지난 9월 공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명일상가 소속의 상점들이 중앙대 후원의 집에 가입하고, 명일 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매듭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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