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제1캠퍼스 총학생회 선거에서 ‘의혈, 우리, 스타일리스트!’ (정)김주식씨(문과대 철학과 3)와 (부)이경석씨(경영대 경영학부 2)가 각각 제48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의혈, 우리, 스타일리스트!’는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총 3850표를 얻어 찬성 76.7%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98년 이후 처음으로 단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단선이기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총 유권자수 9157명 가운데 5018명이 참여해 54.8%라는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의혈, 우리, 스타일 리스트’는 모든 단대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받았는데 특히 공대에서는 총 1046명의 투표자중 931명이 찬성해 89.01%라는 높은 찬성률을 보였으며 경영대와 약대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법대의 경우 찬성과 반대가 51.08% 47.47%로 이번 선거 개표에 있어 가장 큰 변수를 기록했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단대는 의대와 간호대로 594명의 유권자중 470명이 투표에 참가해 79.12%라는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의 소속 단대의 지지율이 특히 높았던 2캠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큰 차이없이 지지율이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개표결과를 살펴보면 후보자들의 소속단대 지지율이 특히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외대와 예술대가 특정후보에 대한 몰표양상을 보였으며 산업대와 생활대의 각 선본에 대한 지지율이 당선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외 후보자가 소속되지 않은 단대에서는 전체적으로 큰 차이없이 지지율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가 끝난 후 김주식 당선자는 “2005년 한해 동안 과 학우들과 학교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해왔고 그러한 고민들을 해결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중앙대 발전과 학내의 구조조정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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