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21 사업과 관련한 교내 설명회가 개최된 후 교내 제안서의 접수 현황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 23일까지 대형 사업단과 핵심 분야에 총 32개 사업단이 접수를 마쳤다.
먼저 대형 사업단의 경우 과학기술분야에 건축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약학부, 의학부, 생명환경연구원이 접수함에 따라 목표 달성 최소 신청 규모인 3개를 넘어섰다. 인문사회분야는 첨단영상대학원, 문화연구학과, 영어영문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법학과, 의류학과가 접수해 7개 사업단이 구성되었으며 이 역시 최소 신청 규모를 앞서고 있다. 

 또한 핵심 사업단은 과학기술분야에서 13개 사업팀, 인문사회분야에서는 7개 사업팀이 접수했으나 아직은 목표 달성 최소 신청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황중연 기획담당역은 “여기서 접수가 끝난 것이 아니라 핵심 분야의 경우는 꾸준히 신청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앙대의 수혜액 목표는 총 42억 원으로 대형 사업단에서 총 29억원, 핵심분야 사업팀에서 총 13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2단계 BK21 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을 살펴보면 이번 달 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따라서 본부측은 “이 최종안과 현재 접수된 사업단을 검토해 목표 달성 최소 신청 규모를 달성하고 사업단에 선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5일에는 대형 사업단 예비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12월 말 경 교육인적자원부의 BK 사업 공고를 비롯해 교내 신청 대형 사업단 확정, BK 지원 방안 완료가 이루어지며 최종적으로 내년 1월 사업을 신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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