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대학으로의 발전을 위한 제2회 열린 토론회가 대학원 총학생회(회장:김민찬, 정치외교학 박사 4차, 이하 원총)주최로 지난 16일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허영 대학원 원장(사범대 교육학과 교수)과 한상준 대학원 부원장(자연대 물리학과 교수)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구조조정과 대학원 경쟁력 강화 방안, 대학원의 교육환경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상준 부원장은 대학구조개혁과 연구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경쟁력 없는 한국 대학의 현실을 꼬집고, “대학원 구조와 교육과정을 개혁해야 한다”며 우수인력확보방안, 연구활성화 방안 전문대학원 육성 등에 대해 발제하였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학부실험 수업의 조교활동의 시간문제, 학제간 연구활성화에 따른 학과 단위에 대한 구분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한상준 부원장은 조교활동 문제에 있어서는 대안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학제간연구는 학과를 무조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현동과정에서 진행되는 정책으로 이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찬 원총회장은 “대학원 장학금의 낮은 수혜율과 집행과정이 불투명하다”며 “외부장학금 유치 및 내부 장학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연구지원제도의 문제점과 함께 이번 학기부터 시행되는 연구성과제도에 대해서도 거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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