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BK 21 사업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었다.

지난 11일 대학원 5층 회의실에서 연구중심대학추진단(이하 추진단)에서 마련한 ‘2단계 BK 21 사업 교내 설명회’가 개최되었으며 f; 딯;f[d,d김대식 1캠 부총장(정경대 경제학과 교수)을 비롯해 각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BK 21 2단계 사업은 ▲분야별 대학원 특성화 촉진 지원 ▲대학 산학 협력 강화 ▲평가 관리 체제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 ▲타 HRD 및 R&D 사업과 연계 ▲국가 균형 발전 유도를 추진 방향으로 세우고 있다. 특히 이공계의 경우 산학 협력시 SCI 논문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며 국제 특허는 SCI 논문 2편에 해당하게 되어 산학연 공동 사업단 구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업단은 대형 사업단, 핵심 사업팀, 지역 대학원, 전문 서비스 인력 등으로 구분되며 지원 분야에 선정될 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총 7년 동안 연간 3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대해 추진단측은 “대형 사업과 나머지 사업들은 예산 규모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정부 지원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므로 이를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기초 과학·응용 과학·학제간·인문 사회 분야로 특히 학제간 분야에서 NT, BIT, NIT, SI 분야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신청 조건은 기초과학·응용과학의 경우 응용생명을 제외하고는 1개만 신청 가능하며 학제간 분야는 3개, 인문사회 분야와 핵심 사업팀은 제한이 없다. 또한 사업단은 단일·복수학과로 구성되어야 하며 핵심 사업일 경우는 동일 학과 단위, 협동 과정의 경우는 학제간 분야에 한해서 신청 할 수 있다.
현재 중앙대의 유망 지원 학문 분야를 보면 과학 기술 응용 부문에서 정보기술, 건설, 생명공학, 약학이 꼽혔으며 과학기술 학제 부문에서는 의학+약학, 자연과학+공학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문사회 부문에서는 문화, 디자인, 복지, 영상예술 등이 유리한 입지에 있으므로 반드시 사업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추진단측은 전했다.

 2단계 BK21 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은 먼저 오는 18일 추가 교내 제안서를 마감할 예정이며 다음달 말 교내 신청 대형 사업단을 확정 및 지원 방안을 완료하며 내년 1월 사업을 최종 신청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1월 말 BK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에는 사업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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