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체육대 회장(사회체육학부 4)은 "학생총회 이전에 받았던 1000명 연서는 회칙에 없는 것"이라며 "중앙운영위원회 구성원 중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총회는 무산되었지만 총학은 본부에 요구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요구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참여 보장된 구조조정 논의 기구를 통해서 대학발전 계획안 수립 ▲등록금 1, 2학기 동일 인상율인 5.7% 책정 ▲재단 의혹 완전히 규명 등이다.
총학은 오는 21일까지 요구안에 대한 본부측의 답변을 받을 예정이며 답변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2일 외대 앞 민주광장에서 규탄집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