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캠 학생식당 슬기마루와 참마루의 식비가 200원 또는 300원 인상되었다. 

1캠 총무과(과장:오정권)측은 “이번 식비조정은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식사와 식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며 “학생식당의 식사 질 개선은 물론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이루어졌으며 아침에는 뚝배기 직화 탕류, 점심에는 양식과 일식우동 메뉴가 신설 되었다”고 전했다.

구        분

식         당

조정액

2학기 식비

아        침

슬  기  마  루

300원

1,500원

점  심  /  저  녁

슬  기  마  루
참     마     루

200원
300원

1,800원
2,500원

라       면

슬  기  마  루

300원

1,400원

<식비조정내역>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맛을 보고 판단하라는 의미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는 식사의 질은 향상시키고 식비는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달 총무과 측은 학생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 1090명을 대상으로 학생식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당시 음식의 질을 높이고 식당 환경을 개선한다면 가격인상도 괜찮은가? 라는 질문에 약 60% 이상 긍정적이다 라는 답변을 보였었다.

한편, 방중 학내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학생회관 학생식당 및 취업정보세미나실 인테리어 공사가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학생회관 앞 도로 포장 공사가 이루어져 차도와 인도가 확실히 구분되었다. 오기택 1캠 시설관리과 과장은 “도서관 앞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던 화단을 제거하여 도로를 확장시켰다”며 “예산이 측정되는 대로 7,8,9 열람실 앞 방음벽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1캠퍼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학관 신축공사와 의대 증축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3,707평 규모의 의대 증축공사는 공정진행률 95%로 이번 달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2007년 초 지하3층, 지상14층 연면적 10,472평으로 완공될 예정인 법학관은 지상 14층 골조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 진행률은 48%이다. 

한편, 지난달 11일 국악대가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착수 2년만에 완공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국악대 학생들이 정상 수업에 들어갔다. 지? 4층, 연면적 2617평 규모인 국악대의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실내 공연장인 국악당, 야외 공연장, 개인·공동 실습실, 종합강의실,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00여석 규모의 국악당과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의 경우 국악대 학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어 문화공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2캠 시설관리과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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