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연합회(회장:이국형, 공대 전자전기공학부 4, 이하 동연)에서는 내일(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친 듯이 놀자!웃자!날자’라는 주제로 의혈문화제를 연다.

내일 오후 5시 해방광장에서부터 Y로 특설무대에까지 이르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게임대회 예선이 진행된다. 이어 25일 12시 후문 앞 광장에서 플래이 태그와 오후 7시 30분에는 의혈광장에서 영상제가 열리며 오후 7시에 노천극장에서 게임대회 결승이 열린다.

26일에는 오후 3시 Y로 앞에서 열리는 체육 분과 시연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 세미나실에서 심포지엄과 영상제가 열린다. 의혈문화제는 27일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정임 동연 문화부장(문과대 사회학과 3)은 “이벤트성 행사보다 전체적·공동체·생산적인 문화를 담는 것을 중요시 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공동체 의식과 생산적 문화를 되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연에서는 이와 함께 지난 21일까지 의혈영상제의 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영상제는 대학생의 술 문화, 자취생의 생활, 캠퍼스 커플, 취업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3~5분 내외의 영상 CD로 만들어 제출했다. 1등 당선자에게는 수상 상품으로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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