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국가인적자원개발과 지역인적자원개발정책 과정이 중앙대 일반대학원에 설립된다. 국가인적자원개발과 지역인적자원개발 및 민간인적자원개발을 담당할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과정은 4년 만에 석·박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통합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적자원개발은 ▲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성인/평생교육 ▲지역사회 개발학 ▲커뮤니케이션학 ▲노사문제 등에 관련한 교수진이 참여하는 협동과정 형태로 교육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는 국가인적자원개발정책, 지역인적자원개발정책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RD(Human Resource Development)정책과정, HRD 전략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운영방식은 주5일 근무제에 따라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을 적극 선용하는 주말대학원 과정으로 행해 진다.

일반대학원측은 “HRD 정책과정 이수자는 중앙 및 지방의 인적자원개발정책 담당자로서 국가 및 지역인적자원개발을 주도하고, HRD 전략과정 졸업자들은 기업체 연수원 등 조직의 HRD 최고 경영자로 나가게 된다”며 “이밖에도 다양한 컨설팅사에서 HRD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목적지향 연구소로써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교수들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한국 인적자원개발 전략연구원’도 설립해 민간 HRD 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허형 대학원장(사범대 교육학과 교수)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금까지 많은 인적자원개발정책을 추진해왔지만,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 데에는 HRD 담당자 양성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학원 학과와 연구소 설립을 통해 중앙대를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의 요람으로 특성화 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적자원개발 정책학과에는 4년제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ygs.cau.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820-5024~6)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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